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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을수록
평생 마주칠 일 없는 온라인 속 사람들을
이해시키려고 이겨먹으려고 혹은 창피를 주려고
낭비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 거야

그 시간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혹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데에 썼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 거고

특정집단을 스스로와 동일시 하거나
여긴 이런 곳이고 언제나 이래야 한다는 관념이
얼마나 허황되고 부질없는 짓인지도 알게 될 거야

그리고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는 것도 인지할 것이고

나처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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