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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나눔이라 어제 epost 링크를 받았다.
근데 시간이 애매하게 지난 뒤 읽어서...
답장으로 감사인사를 할까 고민하다 말았는데
그 대신에 후기를 쓴다.

그래도 감사를 전하고 싶기도 하고
겸사겸사 다른 나눔 근황도 전하면 좋고..
후기 없을 것. 이란 조건이 있었으니 절충해서 짧게 올린다.


상자 크기는 그냥저냥. 충전재가 가득 들었을까? 싶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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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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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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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수율이 좋다.

분명 미바 말고도 키우기 쉬운거 아무거나!
마음 가는대로! 달라고는 했던 것 같지만
그 결과가 상당하다.

잘 키워서 주변에 나누라는 큰 뜻일까?
근데 이름을 알아야 검색해서 잘 키울텐데..
이름표.. 가 없더라.

다시 메세지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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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붙여 보내버렸다고 한다.

그나마 지금 내가 알 수 있는 건,
미바, 알로, 베고, 스킨, 싱고니움,
바질? 페?페? 정도.
종만 알면 대개 식갤에 검색해서 나올테고,
물꼬할 친구 몇몇이 헷갈리긴 해도 천천히 찾아보면 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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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당장은 이 친구가 누군지만 알면 될 듯..

그렇다. 후기의 탈을 쓴 질문글이었다!

아는사람 말해주


아래는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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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셋이 전에 나눔받은 것들 일부. 다들 새 잎이 나온다.
아글라오네마는 절묘하게 중간에 두 개가 더 올라오고 있다.

와중에 저 디오스는 혼자 죽어가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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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말라가지만, 가까이서 보면 얘도 순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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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나눔받은 친군데 뭔가 나온다.

아니 근데 화분 왼쪽에 저 싹은 뭔지 모르겠다. 지금 봤는데..
아무튼 다 나온다.


사실 저런 것들도 처음엔 모르겠고
매일 아침 한번씩 봐도 달라졌나? 하고 지나간다.
근데 그러다 그냥 문득, 크게 바뀐 점이 하나씩 눈에 띄는게,
그게 그렇게 기분좋을 수가 없더라.

물론 아직은 식린이지만.
그래도 요즘엔, 아 이맛에 식물을 키우는구나!
같은 생각을 할 때가 잦다. 그리고 그러면 또 기분좋다.

하여, 나중에 이 기분을 나눌 수 있게
장래가 유망한 식물확대범 겸 소매확장범이 되고싶다.

이제 뭐라고 하고 끝내지?
글은 항상 맺는게 제일 어렵다.


모든 나눔하는 사람들과
모래. 선생님 정말 고마워요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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