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집에 호접란 꽃대들이 하나씩 나오고 있어 짧게 글 남깁니다.
유통명 교배종 아마빌리스 호접란입니다. 꽃대가 나옵니다.
유통명 교배종 엘레강스 호접란입니다. 역시 꽃대가 나옵니다.
아래는 간단한 호접란 생리 설명입니다.
대체로 교배종 호접란은 야간 18도, 주간 24도 정도로 일교차가 주어지고 일정량 이상의 광량(1만 - 2.5만 lux) 이 있으면 내부에서 포도당이나 호르몬 옥신, 사이토키닌 등이 작용을 하여 천엽에서 아래로 3~5번째 잎장 옆에 꽃대를 올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꽃대를 떨어뜨리는 늦봄부터 초가을까지가 생육생장에 최적이고, 뒤이은 가을과 이듬해 봄이 각기 꽃대를 올리기 최적의 시기입니다.
대부분의 교배종 호접란은 20-26도가 생육에 적절하고, 18-30도에서는 생장할 수 있고, 16-35도까지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밤에 날씨가 몹시 추우니 가능하면 보수적으로 18도 밑의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식재가 젖어있을 때에 18도 밑으로 내려가면 냉해를 입곤 합니다. (일부 원종은 제외)
이 시기에 꽃대를 올리면 겨울 내내 눈이 즐겁습니다~ 다들 호접란 꽃과 함께 따뜻한 연말 준비하세요!
우와 호접란 엄청 많다 자주 구경시켜줘요 정보 감사합니다
원종 30여종, 교배종 10여종 해서 대략 50여종 조금 안되게 기르고 있습니다. 연말에 꽃사진 모아 소개하겠습니다~ ㅎㅎ
저 구멍숭숭한 플라스틱 화분은 뭐라고 찾아야 나오나유? 엄뜻 보기만 해도 건강하네요
사진의 두 종류의 플라스틱 분 모두 국내에서도 늘푸른연구소라는 네이버스토어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air column 플라스틱 화분, 메쉬 팟 등으로 검색하여 구매하였습니다. 위의 아마빌리스의 것은 중간 아래쪽이 움푹 파여 있어 통기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데, 나중에 분갈이가 많이 곤란할 것 같고, 아래의 엘레강스의 것도 나름 뿌리가 밖으로 자주 탈출하지만 그래도 분갈이시에 원예가위로 플라스틱 분만 잘 제거할 수 있어서 후자를 선호합니다. 아마빌리스는 분갈이 한지 거의 1년 조금 덜 된 것 같고, 엘레강스는 여름에 같은 분에서 뿌리 탈출이 너무 많아 한번 분갈이한 상태라 밖으로 많이 안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뿌리는 건강은 개인적으로... 누구는 봉이김선달이라고 하지만서도 확실히 '메네델'입니다... 500배 희석해서 매달 2회 이상은 저면관수하고 있습니다.
정보추! 꽃대추!!......@@
감사합니다! ㅎㅎ
와!!! 호접 많이 보여주세요!!! 엄청 건강해보이네요~ - dc App
여름철 자잘한 병해들이 주마다 하나씩 보여서 잡느라 고생했는데, 다행히 하나도 죽지 않고 날이 선선해지니 다시 푸릇푸릇 건강해서 저도 매일 볼때마다 즐겁습니다. 종종 소식 올릴게요.
으아니..벌써?!?!? 부럽다아아나ㅏㅏㅏ - dc App
이제는 물주다보면 이곳저곳 꽃대가 하나씩 있더라구요. 소식없이 날아오는 선물 같이 지금 어딘가 숨어 있을 겁니다 ~ ㅎㅎ
꽃대가 흔적수준으로 올라와있는 상태면 분갈이해도 될까요
꽃대 초기(주로 꽃눈으로 칭하는 단계)에는 특히 예민해서 큰 온도변화, 분갈이 등을 하게 되면 꽃눈이 멈추고 꽃대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일 좋기는 꽃다 보고 분갈이 하시는 것이 좋고, 식재가 안좋거나 하여 분갈이가 급하다면 꽃대가 충분히 형성되어 화포가 조금 보이기 시작할 때 하시는 것을 그나마 권합니다. 다만 병해 등이 있어 식재를 바꾸어야 한다면 꽃을 못 볼 것을 감수하고라도 살리기 위해 분갈이를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비닐포트가 싫지만 그냥 둬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