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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3개씩 2줄이 3차 삽목둥이들.
옆지기 간병하느라고 신경 못 쓰고 내버려둔 건데 알아서 뿌리 나왔더라.
심지어 내버려둔 기간이 제일 길다 보니 뿌리들이 하나같이 무성했음.
병원에 다시 들어가봐야 해서 바쁜 탓에 흙으로 옮기는 중간 과정 사진은 생략한다.
삽목 1, 2, 3차 통합 27개의 어린 장미가 생겨버림.
1차에서 뿌리 조금 난 애 하나를 케어 못 해서 흙에 옮긴 후 죽어버린 걸 제외하면, 죄다 흙에서 자리까지 잘 잡았네.
겨울 넘기고 내년 봄에 나눔 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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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삽목한 애가 첫 꽃을 피움.
꽃잎 색만 보면 플로라 콜로니아인데, 잎이 파우더리한 게 발색이 강하게 난 햇살인가 싶고 막 헷갈림.
첫 꽃이니 만개한 거 보고 이름표 단 후에 다음 꽃봉부터는 다 따줄 거임.
쪼꼬만 게 벌써 발랑 까져가지고.
너어는 반년간 꽃 금지.
조만간 두발 고라니들 케어해주시던 부모님도 다른 일때문에 댁으로 돌아가셔야 해서, 약 한달여간 이어진 병원 생활은 슬슬 접고 집으로 돌아올 듯 해.
병원에 남은 환자는 24시간 간병인이 돌보게 되겠지..... 벌써 미안해진다.
그래도 아이들을 내버려둘 수 없으니, 어쩔 수가 없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