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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뱀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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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해서 (진짜 실을 바늘에 휘리릭 하긴 함) 잎 세개 만들기




주황색 털실 가져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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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썰기한 당근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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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였는데 당근 끄트머리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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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였는데 식갤러들이 당근 썰때 일부러 물꽂이할려고 윗부분 크게 남겨놓은 당근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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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였는데 이제는 온전한 당근

눈치 챘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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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저... _____가 보일려나? 주름도 표현했어. 잘은 안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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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얜 아직 남아있는 잔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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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동그랬던거 다시 만들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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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록하게 만들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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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바구니는 여기서 끝이야. 당근 넌 거기서 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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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동그란거에서 빗살무늬토기 모양으로 만들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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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모양이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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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까 뜬거랑 방금 뜬거 합쳐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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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에 실 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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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맨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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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주기. 삐져나온 솜도 좀 넣어주고 하면 흙도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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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이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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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튀 디테일입니다~

이제 둘을 합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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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당근 완성! 절대로 화분 뜨기 귀찮이서 슬릿분으로 대체한거 아니다!




근데 왜 뜬금없이 갑자기 당근을 뜬거냐면 당근을 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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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근이에요. 이게 왜 당근이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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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봐요! 당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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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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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도 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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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펼쳐지는 중인 신엽. 괴근에서 생장점이 두개라 신엽이 두개 나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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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각도에서 저 잎이 커여웠던게 구름 속에서 빼꼼하고 있는 모습 같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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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도 뿌려봤는데, 전체샷은 원래부터 털 슝슝해서 별 차이가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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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접사 사진은 초롱함 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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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털당근의 정식이름은 펠라고니움 아펜디쿨라텀 (Pelargonium Appendicula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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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들 당근 꿈 꿔

































는 아직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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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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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색을 번갈아가며 3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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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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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색을 쭈욱 늘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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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으로 다시 갈색-아이보리-갈색-아이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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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하고 사진 찍었어야하는데 깜박해서 다해버렸어. 저 부분을 아까 흙처럼 꿰매줄거야.

꿰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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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속은 비어있는데 여기에 아까 만든 당근을 화분에서 뽑아서 꽂아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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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케이크 완성!




근데 말야... 저기에 당근을 꽂아놓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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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허전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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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충 아보카드 씨앗 같은거 만들어서 꽂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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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쓸려고 만들었다가 만 녹차수제비 얹어줬어. 브레비폴리아나 뚜벅초 닮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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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거로 당근 이야기는 진짜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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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당근케이크 (치케 허용) 꿈 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