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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식물에 입문 하면서 칼라데아 화이트스타를 데려왔는데 습도조절 실패로 잎도 말리고 응애폭탄 맞고 거의 죽일뻔 했습니다.



나중에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지만 해결하기 쉽지 않았죠.



물을 많이 주자니 뿌리가 썩고, 수경을 하자니 마음에 들지 않았죠. 매일 여러번 분무 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가습기는 비용을 생각하면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고민하던중 우연히 탕수육 배달 그릇을 보고 아래 사진과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탕수육 그릇에 화분 그릇을 반대로 넣고 식물을 올리고 물을 넣습니다. 물은 화분에 안 닿을 때 까지 넣습니다.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보충하고 그릇은 한달에 한 번 정도 닦아요. (화분에 있는 유기물이 흘러 들어가는 것만 조심하면 됩니다.)



효과는 좋았습니다. 분무질을 잘 안해도 잎말림도 없고 잎 타는 것도 확실히 줄었고 응애도 안 생깁니다.



결과가 괜찮아서 얼마 전 부터는 친구가 반 죽여놓은 뷰티스타랑 새로 구매한 제브리나도 같은 방식을 해줬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제브리나는  잎 끝이 조금 타기는 하는데 크게 말리거나 그러지는 않네요. 식쇼하고 벌레테러 당해서 뿌리까지 박박 씻은 것 때문에 경과는 좀 더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