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미는 꽃 보려면 전지를 해줘야 한다
신장지라고 해서 새로나는 순이 있는데 여기서 전지를 안해주면 계속 자라기만 하고 꽃이 안핀다고 함
나는 이것도 모르고 장미를 1미터 넘게 계속 키우고 있었다
2. 확실하지는 않지만 질소로 인해 성장하느냐 꽃을 피우느냐 갈린다
이거는 오랫동안 장미를 키운 사람이 쓴 걸 봤었는데 장미에게 주는 비료 중에서 질소가 많이 들어간 비료를 주면 꽃 생성이 억제되고 계속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반대로 질소는 적고 인이 많은 장미 개화용 비료를 주면 꽃이 많이 핀다고 했다.
이거에 대한 가정이 흥미로웠는데 봄에 장미가 꽃을 많이 개화하는 이유가 다른 시기랑 달리 가을 이후~봄이 오기 전까지 모아놓은 모든 양분을 개화하는데 쓰기 때문이라고 했다.
물론 이때도 성장세를 타도록 꽃을 잘라버려서 뿌리를 뻗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3. 장미 꽃봉을 크게 보려면 주변 꽃봉을 자르거나 하는 것이 좋다
이거는 다른 꽃도 마찬가지인데 꽃이 필 때 주변의 새순(장미는 꽃이 필 때 잎이 억제되기에 상관 없음)을 따주면 꽃이 커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과일도 마찬가지이고.
또 가지도 그렇다. 가는 가지는 부실하고 괜히 영양만 뺏으니 잘라내는 것이 좋다.
4. 장미는 종류에 따라서 전지와 가지유도의 방식이 달라진다.
이것도 내가 너무 늦게 알은 것. 폼포넬라 라고 하는 코르데사의 장미는 덩굴이 아닌 줄 알았는데 수세로 보아하니 덩굴에 가까웠다.
덩굴장미는 가지유도 방식이 일반적인 관목장미와 다른 양상을 띈다.
기본적으로 장미는 계속 자라나면서 가지 끝에 특정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이 성분은 꽃이 맺히도록 하는 효과를 낸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이 성분은 끝에서만 꽃 또는 성장(성장의 이유는 2번)을 하게끔 하고 나머지 아래 줄기에서는 꽃이 맺는 것과 성장을 억제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관목장미는 지지대 없이 계속 위로 솟기 때문에 자라나는 과정에서 한번씩 전지를 하여 큰 꽃을 보거나 하면 되는데 덩굴장미는 자라나는 속도도 빠르고 한 꽃만 보기에는 길게 자라기 때문에 위의 성분을 이용하여 꽃을 여러군데에서 보게끔 한다.
장미를 옆으로 눕혀놓으면(거의 45도 아래로) 저 성분은 어디가 위인지 모른다. 눕힌 모든 가지가 위라고 생각해서 그 가지 전부에서 꽃이 핀다.
이런 식으로 장미를 유도하여 꽃을 본다고 한다.
(고난의 가지유도.... 옆에서 길쭉하게 자라는 장미가 관목장미, 줄기가 두툼하고 잎도 두툼한 편)
5. 장미는 응애밥이다
맨날 점박이 응애랑 같이 살고 있다. 응애십슈키
6. 장미는 잎을 다 털고 가지도 다 잘라내도 금방 순을 뽑는다
생명력이 정말 강해서 잎 좀 털었다고 으앙 주거요 하지는 않아 좋다. 이걸 이용해서 방제를 할 수도 있다. 다만 응애밥이다 보니까 응애 피해가 생기면 잎을 하나하나씩 방제하는게 너무 지친다...
생명력이 강하다는 말은 뿌리만 살아있으면 다시 순을 낼 수 있다는 말.
(민둥산 만들어도 새순이 난다)
7. 장미는 손이 정말 많이 간다....
어제도 2시간동안 손질했다....
8. 장미삽목은 어렵다
9. 삽목과 접목은 서로 장점단점이 있다.
삽목은 성장세가 뚜렷하다는 점이 좋고 접목은 뿌리자체가 강하다는 점이 좋다. 개인의 호불호이니 접목과 삽목의 장점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10. 장미는 크게 키우면 좋다.
미니장미도 말이 미니장미지 실제로는 식재간격이 30센치이다. 적어도 15센치 화분에 한촉씩 나눠 키우면서 줄기 성장만 시켜도 성장세가 어마무시하다.
물론 일반적인 장미들도 식재간격이 40센치부터 3미터까지 다양한데 40센치인 친구도 키워보면 80센치 이상 자라는 경우가 많아서 큰 화분에 키워주면 미친 성장세를 보인다.
(28x28에 높이 50인 화분... 상토 20리터 3봉지는 사야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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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어렵
키우면서도 여러가질 깨달음...그래도 이뿌다 - dc App
장미 키우지마.....라고 말하는 것보다 무서븐 글이군....ㅋㅋㅋㅋㅋ
힘들지만...뿌듯하고...... 꽃보는 재미도 있고... 잘커서 좋은데 응애십슈키... - dc App
응애십슈키 2222 ㅋㅋㅋㅋ
소독 철저히 하고 루톤침지해서 삽목 시도 꽤 많이 해봤는데 번번히 실패.. 하지만 지금이라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막 드는 요즘
저는 꾸준히 관리할 자신이 없어서... 장미 그냥.. 하나 가지친 거 있는데 어항에 던져뒀어요
좀 쌀쌀한 지금이 오히려 더 잘되더라ㄹㅇ 나도 맨날 실패하다가 작년 10월27일에 61개 꽂아서 2주만에 뿌리 확인하고 한달안에 전부다 뿌리남ㅇㅇ
그날 내생일인데ㅋㅋㅋㅋ 근데 저는 삽목할만한 장미가 별로 없어요 죄다 흔둥이장미라ㅋㅋ - dc App
쉽지 않구먼..... 구경만 해야징♡ - dc App
장미목 진짜 응애 존나많음 ㄹㅇ;;; 사과 죽일뻔했다
장미에 꼬이면 응애가 사과한테도 가것네ㅋㅋㅋ - dc App
미니장미 키우고있는데 너무 커져서 그냥 동그랗게 가지치기 해줬거든..그냥 마구잡이로 수형만 보고 잘랐는데ㅋ 이거 뭔가 전지 규칙같은게 있는거야? 분재는 그런거 있더라고 1지2지 3지째 자르고..이런거. 장미는 유일하게 한포트 있는데... 응애밥 킹정..
말한거랑 비슷혀 장미 꽃대가 나면 3엽 아래 잎눈이 있거든 거기 위를 사선으로 커팅하는거 ㅇㅇ 미니장미는 그거랑 잎이 너무 밀식하지 않게 자주 따주면 되 - dc App
고마워~
그리고 가지를 좀 두껍게 만드는게 좋아서... 분촉 해주는게 좋아 한촉당 지름 20정도도는 화분에서 키우면 크게 잘 자라 - dc App
더이상 부동산 지분을 줄수가 없는데ㅠㅠ 지금한 12센치 화분에서 계속 키 안자라게 잘라주면 분재마냥 두꺼워지는거 가능할까?
장미가 의외로 진짜 안죽어 대신 이쁘게 키우는게 쉽지않은.. 겨울에 윗가지들 말라죽어도 흑반 응애 흰가루로 범벅돼서 잎 다 떨구고 뼈만 남아도 날 좋아지면 살아나니까
ㄹㅇ 장미 잘견디는데 진짜 병충해 맨날 걸려있음ㅋㅋㅋㅋ - dc App
인시피오 쓰면 한달간 안보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