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호접란 곰팡이 얘기 보고 쓰는 건데 새 글로 빼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미산성차아염소산수 영어로는 HOcl 이라고 검색하면 나올 거임

식물 소독에 락스 희석액, 과산화수소 희석액을 많이 사용하는데, 

차아염소산수는 얘네보다 소독력이 강력하면서 식물에 데미지를 안 입힘


반수경 하면서 되게 자주 썼던 제품이고 한달에 한번씩은 꼭 사용했음

화분에도 뿌리고 수태봉에도 뿌리고 커팅 삽수 단면에도 뿌리고 물꽂이로 뽑은 뿌리에도 뿌리고... 

아예 흥건하게 잠길 정도로 뿌려도 눈에 띄는 데미지 입은 적 없음 (반수경하다가 곰팡이 핀 삽수에 락스 희석액 썼을 때는 다 죽었음...) 

삽수 단면에 뿌려주면 몇 시간 말리고 당일 바로 물꽂이해도 절대 안 무름 


반수경 화분에 종종 흰곰팡이가 보였는데 이 제품 뿌려주면 바로 진압됐음

근데 굉장히 심한 곰팡이는 한 번 써서 안 잡힐 수도 있을 거임... 

포자가 식물이나 흙 안으로 다 스몄을?? 텐데 이거는 표면 살균만 해주는 거니까 


근데 아무튼 진짜 부담없이 막 뿌려도 식물한테 큰 해가 없어 

단점은 뿌린 다음 표면이 약간 끈적해지는 거 (분사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 물로 환원된다는데 저 끈적임 때문에 좀 미심쩍어서 난 항상 물로 헹궜음)

그리고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효력이 약해진다는 거임 


최고 장점은 다이소에서 아주 싸게 판다는 거... 

네이버에 차아염소산수 다이소 검색하면 패키지 나오는데 리필 제품이 2리터 2천원임 과산화수소보다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