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예시용 고객 크냐기냐 올가입니다.(국내 니아기니아로 유통중)
오늘은 이 튼실한 친구를 얼마나 다듬어버리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화분을 주물거리거나 톡톡 쳐서 식물을 조심스럽게 꺼내줍니다.
이때 지하부를 조심스럽게 잡고 하단부의 작은 잎,
노랗게 뜨며 영양이 빠져나간 잎, 상처가 많거나 무른 잎을
중력 방향or횡 방향으로 잎자루를 잡고 당겨 떼냅니다.
이때 최종적으로 식물체에 남길 잎 갯수는 9~10여개 정도이며
지하부 뿌리도 위쪽 남긴 잎 비율만 남기고 정리합니다.
골고루 돌려보며 하단 잎 뗄 부분을 파악합니다.
대강 사진상으로 보이는 잎은 이정도 입니다.
*크라운 타입 바이올렛의 경우:
이때 이런 곁순도 함께 정리합니다. 곁순이 있는 바이올렛은 성장에 필요한 양분을 곁순으로 몰아주기 때문에 풍성한 개화와 모체의 성장을 위해 최우선 순위로 제거하는것이 좋습니다.
*트레일러 타입 바이올렛의 경우:
트레일러 타입은 다중 생장점을 가지기 때문에 곁순을 무조건 제거 할 필요는 없습니다. 통풍과 광합성을 방해하는 정도의 잎과 곁순만 제거하시고 키우시면 됩니다.
곁순과 꽃대는 한 잎당 바로 위쪽에 하나씩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꽃대가 아닌 곁순이 난 잎은 동그란 수형을 생각해서 남기거나 함께 제거하면 됩니다.
이때 잎만 제거되고 윗 꽃대만 남을 경우, 꽃대가 정상 개화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는 꽃대도 제거합니다.
중간정도 쳤습니다.
위쪽에서 동그란 수형을 확인하며 더 다듬습니다.
전부 다듬은 모습입니다.
일정 광량, 식물체에 일정한 영양공급, 적당한 온습도를 맞춰주면
바이올렛은 금방 새 잎을 만들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고 깔끔하게 다듬어주세요.
어차피 위쪽으로만 자라기 때문에(크라운 타입은 단일 생장점이 메인이므로) 하단 잎을 남겨도 추후에 떼어내게 됩니다.
이정도로 다듬으면 농약을 살포하기에도 좋고
분갈이시 화분에 흙을 넣을 공간도 확보되어 편리합니다.
전부 다듬고 남긴 목대의 측면 모습입니다.
꽃대는 몇 개 남겨뒀습니다. 하지만 여름 분갈이등 바이올렛이 자라기 혹독한 계절이거나(28도 이상에선 성장 멈춤) 식물체가 과습 등으로 인해 아픈경우 꽃대도 모두 제거합니다.
화분에 심을때는 목대가 흙 위로 노출되지 않도록 심습니다.
그래야 잘린 단면에서 추가적인 곁순이 덜 나고 뿌리가 납니다.
참고로 제가 쓰는 바이올렛 토양은
피트모스 5, 녹소토 등의 난석류 2.5, 질석2.5 정도입니다.
참고로 훈탄은 약간 높은 산도를 유지하기 위해 넣지 않습니다.
이번엔 잎꽂이 개체의 수형 정리입니다.
모체잎이 녹고있습니다. 이렇게 상한 모체잎은 재활용하지 않고 버립니다.
무른 부분은 뒷면에서 보면 더 잘보입니다.
분리해 키울 식물은 횡방향으로 살짝 하단부를 잡고
모체잎은 중력방향으로 잎자루 뿌리 부분을 잡고 당기면
비교적 쉽게 분리됩니다.
뽑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이때 다듬을 잎도 함께 정리해줍니다.
작고 빛을 못 받는 위치의 잎은 남겨둬도 광합성으로 양분을 만들기보단 식물체의 양분을 소모하기 때문에 제거하는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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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추천... 혹시 잎꽂이 개체는 보통 저정도크기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하시는편인가요? 예전에 올리신 글처럼 단면에서 성장점이 여러개 나오면서 모양이 자기들끼리 얽히길래 일찍 분촉후 심어줬더니...잎꽂이 잎이 붙어있을때에 비해 성장이 엄청 느리네여 ㅜㅜ
나도 이런 상태 ㅠㅠ 잎이 쪼매난데 그 와중에 곁순내 ㅠㅠ - dc App
일단 잎꽂이 자촉 예시용 바욜은 스탠다드 크기고 자촉수를 미리 1~2개 남기고 다른 촉은 다 떼어 양분을 몰빵시켜 키운거라 저정도 크기에요. 미니어처는 스탠다드보다 촉이 많이 나와서 미리 정리한게 아니라면 분촉된게 다들 작을텐데 일찍 분리하기보다 차라리 더 키워서 (잎 크기 최소 50원짜리 이상)분촉하는게 성장이 빠릅니다.
작은 크기인데 미리 분촉을 하셨다면 주기적으로 권장주기의 절반 농도로 비료를 희석해서 2주or 1달에 한 번 시비하고 리빙박스에 반밀폐해서 식물등으로 관리해주시는게 키우기 수월할거에요
권장주기->권장량 잘못썼음..
아까워서 다 살리려했는데.. 느린걸 감내해야겠네요 (미니에 무늬종이라..) 감사합니다
실습에 내놨었는데 비료 약하게주고 습도 올려보겠습니다!!
무늬종인 경우엔 무늬가 생기지 않을 정도로 낮은 광량으로 키우는게 더 빨리 자랍니다. 어느정도 성체 크기가 되면 그때부터 광량을 높이고 광조사 시간을 12~14시간으로 늘리고 개화용 비료로 바꿔 시비하면 꽃이 풍성하게 피고 무늬잎도 잘 나올거에요
오오오오오오 ㅠㅠ 웅집 미바 정리할 때 이글 보고 할게요. 감사해요 ㅠㅠ
바이올렛 키우지 않는 나도 정독하며 완전 이해했다 오오...
우와....... 완전 꼼꼼하고 유익한 정보에요!!! 미바 잎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막막했는데 그냥 바로 이해해버렸음 이글을 바이블로ㄷㄷㄷㄷㄷㄷ 새로 사온 미바 친구들 이거보고 바로 정리해줘야겠어요bbbb 정성추! 정보추!!@@ - dc App
한번 싹 정리해야하는데...
정성추!! 나도 오늘 다듬다듬.. 윗쪽 수형생각하면서 잎 또각또각하다간 목대만 긴 애기가되므로 조심..
정성,정보추! 언젠가 들일 미바들을 위하여
무늬종 숨어있는 잎 아껴둔 거 있는데 다 뗀다 - dc App
ZZZZZ
꽃대를 자르는 과감함... ! 곁순만 어마무시하게 나오는데 ㅠ 목대를 노출하지않아야는군요... 물러질까봐 분촉할때 일부러 목대높게 노출해서 심었는디...
감사해요~!! 수시로 읽고 잘 키울께용~~~~~
제가 사랑한다고 말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