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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오기 전에 가을 식쇼한 거 정리하려니까 창가 화분 자리가 부족해서 과감하게 티비장 없애버리고 식물장 세팅했어.

원래는 냠냠단이라서 옥상에 먹을 거 많이 키우는 중인데
한겨울에도 채소 먹게 겨울철 실내재배용 파종판도 깔아뒀다.
요즘 채소값 넘 비싼데 이정도면 겨울 내내 쌈채소랑 시금치는 원없이 먹을 듯.

내가 5~7월에 식물들이 자꾸 과습으로 죽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식물등을 늘리니까 해결됐음.
창가에 볕 든다고 안심할 게 아니더라. 햇빛 있어도 식물등 쏴줘야됨.
ㄷ ㄷ ㄷ 전기요금 충격적으로 올라가는데 겨울 대비로 등 6개 더 달았어.
선반에 식물등 바타입으로 다니까 깔끔하고 좋긴 하네.

안방에 있는 미니온실 4칸은 필립스 1개로 버티는 중인데
부족할거 같아서 고민.

간만에 노가다 하느라 힘들었다.

식물등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듯.
야외에서도 비실거리던 콜로카시아3종세트가 드디어 잎 크기 손바닥 사이즈를 넘겼어. 날 추워지는데 계절을 잊은듯. 오쟈도 열매같은거 생김 ㅋㅋ
로즈마리, 라벤더들도 다시 잎 나고 살아났어. 역시 가드닝은 돈을 발라야되나보다. (볕 잘드는 마당에 유리온실 있는 집 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