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강풍으로 우리집 식물들 난리났을 때
거의 유일하게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은 금목서
맨 위의 잎사귀만 봐줄만하게 건강하고 그 밑 이파리들은 비리비리함 ㄱ-
목대가 워낙 얇은 놈이라서 걱정했는데
저 얇은 목대가 이리저리 바람에 휘면서 (거의 풍차돌리기;) 잘 버티더라
하도 이리저리 춤춰서
부러지는거 아녀...? 하며 끝까지 지켜봤는데 용케 안부러지던
와중에 뿌리는 활착 잘 했는지
줄기만 겁나 흔들거리던 모습이 왤케 인상깊은지
철사 풀어준 블랙로즈 동백
우측 가지 모양 마음에 들게 굳어져서 굿
늠름하게 올라오는 삼지창 모양의 잎눈이 보이십니까
잎도 너무 예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정면으로 삼은 부분이 아닌 뒷편에 꽃봉을 물었다는 것
저번에는 날이 따듯해졌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꽃이 만개하지 못하고 상해 떨어졌는데 이번에는 꼭 개화한 모습을 보고싶다
로즈마리 수호자는.....귀여운 양말을 신는다..... 금목서의 헤드뱅인 실력은....가히 금을 목에 달만했다고 한다고 한다... 끄덕끄덕...
ㅋㅋㅋㅋㅋㅋ 봤구나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선가 얻은 따듯한 라이언 수면양말이다... 금목서 헤드뱅잉... 금메달 끄덕끄덕... 동의 완료...
동백신엽은 초록색 총알같이 단단해보임 근데 왜 뒤쪽에 하필 꽃망울 문거야ㅠㅜ 그래도 역시 예쁘겠지만...! 이번에 무사히 만개하길!! - dc App
고마웟! 사실 쟤는 자기의 정면이 어딘지 모를테니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꽃봉 하나 달아준 게 어디냐 싶다 만개하면 꼭 자랑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