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각종 재배 기술들을 서술해논 자료 .. 수백페이지를 읽어보고

실전상 디테일이 있겠지 해서

기회될때는 수십년해오신분들 얘기도 듣곤했어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생육상태가 내께 제일 좋았거든

한번의 위기없이.

그래서 나름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코스트코간다고  옆동네를 지나다가

차를 세우게 되었어


진짜 말도 안되게 잘키운게 있는거야 생리장해 하나도없고

당장 수확해도 될법하게 말야

나도 나름 무리되지 않는선에서

속도조절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지역이 비슷해서 환경적요인이 크게 차이날것도 없었어

그동네에서도 거기만 압도적으로 다르더라고..


저게 어떻게 가능하지 부터 시작해서

그냥 의욕을 잃었어


이 지역 최고가 될수있겠다라고 혼자 생각했었나봐


처음 심을때 목적은 그냥 내가 키운걸로 김치만들어보자라는

소박함이었는데

어느순간 최고가 되보자 이렇게 바뀌고

최고가 내가 아니었구나   느끼게 되면서

현타가 온 상황인데

에이뭐 1등한다고 누가 상주나 그냥 배추일뿐인데

근데도 심경이 복잡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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