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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늦여름 스킨답서스 중 오레우스는 꼭 키워야한다는. 
식갤의 진리를 따라 당근으로 데려온 귀여운 오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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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전혀 귀엽지 않게 되었다? 
쟤 화장실로 못 데려가서 잎샤워도 못 시켜주고.. 
시원하게 상면관수도 못해준 지 몇달 됐어... 
저면관수로 목만 축이게 해줌.. 
언젠가는 잘라야겠지? 많이 아까울 것 같다. 
(최근 잎 사이즈가 뻥튀기됐는데. 이유를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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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오레우스랑 비슷한 시기에 데려온 
내 첫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이때 나는 벌레(응애)가 잘 꼬인다는 식물들은 겁이 나서 
키울 생각 자체를 아예 안하고 있었어. 
그러다 동창원식물원에 데이트갔다가
짝꿍님의 엄청난 권유(?)로 인해 데려왔던 내 작은 프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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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후. 
전혀 작지 않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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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센치분에 9장이요. 
분갈이하면 귀신같이 하엽내는데
다시 신엽 내기 시작하면 최대 10장까진 유지되더라. 
10장 넘어가니까 지가 힘든 지 한장 씩 버리더라고.. 

알로든 칼라데아든 응애 잘 끼인다고...들 하던데
난 다행스럽게도 아직 해충이나 벌레 피해는 거의 없이 
식생활 하고 있어. 복받았나봐..... 

비포애프터 저장기록할 수 있는 어플 나오면 좋겠다. 
옛날 사진 찾을려고 스크롤 하염없이 내리다 승질날뻔 ㅋㅋ
(심지어 90프로가 식물사진이야) 

오늘 애기들은 수능 다 잘 쳤을려나..
비도 오는데 빨리 퇴근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