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 데리고 들어온 애들인데, 밖에 있을 때 대충 쓱 보고 지나가다가 가까이 있으니 새삼 들여다 보게 된다.
아무래도 야외에선 크고 화려한 장미나 열매가 달리는 블루베리들, 복숭아에 우선 순위가 밀려서 집사 손을 덜 타게 되는 경향이 있음.
실내 데려오고 나서 며칠째 갤에다 같은 애들 올리는 지라 같은 식물 사진 중복인 건 맞는데.....
그래도 이 예쁜 걸 나 혼자 보기 아까워서 또 올려.
식물등 아래라서 색감이 좀 희안함.
그래도 꽃이 쉬지 않고 퐁퐁 올라오니까 내 눈에 너무 예뻐서 같이 보자고 올려본다.
나는 꽃 처돌이라서 이렇게 꽃이 일년내내 피는 애들이 너무 좋거든.
그래서 장미를 좋아하는 거고.
그나저나 왜 다른 갤러들은 예쁘고 순한 목마가렛, 크리핑 로즈마리, 모나 라벤더 안 키우는 거니?
다들 화분에서 적당한 크기로 키울 수 있고 순둥이들이라서 키우기 어렵지 않다.
꽃 좋아하면 같이 키워보자.
우리집 모나라벤더는 외목대 토피어리 처돌이인 주인만나서 꽃 못피우고있음ㅋㅋ - dc App
우리 집은 로즈마리들만 외목대 시키고 다른 애들은 냅뒀어. 외목대로 힘들게 몇년 키워놨더니 떼걸룩 점프 다이빙 한방에 반쪽이 된 경험이 있어서..... 동그란 핫도그가 반쯤 먹은 핫도그 됐는데 원체 피해 범위가 커서 3년쯤 지난 지금도 복구가 안 된다. 크흑.....
아이고 이런..남의일이 아니네 우리집 규앵이들 단속해야겠다 - dc App
일년초 마가렛인줄알았는데 목마가렛이구나 마가렛은 꽃도 앙증맞고 계란후라이같아서 진짜 귀엽징
응, 거의 2살 됐어. 꽃이 무지 더운 한여름 한달 빼고 계속 핀다. ㄹㅇ 목마가렛이라서 밑둥이 내 엄지손가락보다 더 굵어. ㅎ
목마가렛 짱 이뻐.. 근데 우리집 목마가렛은 봄에 데려왔을때는 꽃 잘폈는데 가을에는 잎만 자라고 감감무소식이더라고ㅠㅜ 갤러네 목마가렛으로 대리힐링한다ㅎ
목마가렛한테 기온이 살짝 춥던지, 양분 특히 인이 부족하면 꽃이 안 피지. 자리를 옮기고 개화촉진제를 줘봐.
가을볕 따뜻할때 인이 좀더 높은 알비료 줬는데도 파업하길래.. 혹시 뿌리꽉인데 분업안해줘서 꽃이 안 피려나, 아니면 물을 말리면 안되는걸까. 겉흙 마르고도 며칠 지나서 준 적이 몇번 있어서
일단 목마가렛은 꽃망울 달리면 물 말리면 안 되긴 해. 근데 그렇다고 물 너무 줘서 흙이 항상 젖어있으면 금방 물러져서. 음, 겉흙이 좀 보슬보슬? 왜 콩가루 묻힌 인절미 만질 때 느껴지는 촉촉함 있잖아? 꽃망울 있을 땐 그 정도 수준일 때 물 주면 딱 좋더라. 분갈이는 뭐.... 물구멍으로 뿌리 기어나오면 해주면 되는 수준이고. 알비료는 아무래도 녹아나오는 게 더뎌서 즉효로 효과 보기 힘들어. 액비로 주는 개화촉진제가 약빨은 확실하지.
오호 알겠어! 겉흙 보슬보슬, 액비 개화촉진제 접수 ㅎㅎ 상세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조금 알거같다 ㅋㅋ
누구에게 순둥이인....넘들이... 우리에겐 최고 지랄초일지도....ㅠ.ㅠ.....ㅋㅋㅋㅋ
지랄초 절대 아니라고. 아, 키워보면 안다니깐.
라인업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