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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9월이면 익는다는데 우리집 천냥금은 지난주 금요일까지만 해도 혼자 파릇파릇해서 왜이러나 했는데 이번 주말새 순식간에 빨간색으로 물듦. 사람도 추우면 빨개지듯이 열매들도 추우면 빨개지는듯


올해 봄에 작은 화분에 담겨있던거 선물로 받아서 키운건데 큰 화분에다 옮겨심고 지지대도 달아주니까 처음 왔을때보다 키도 거의 세배넘게 커지고 내가 직접 키워서 꽃이랑 열매까지 열린것도 처음이라 신기하다.


천냥금 이름답게 꽃이랑 열매도 거의 백수십개 수백개가 열리고 맨 아래 사진처럼 겨울에도 느리지만 꾸준히 새순이 나는 어마무시한 생식능력을 가졌음


한창 컸던 한여름에는 잠자고 일어나보면 말그대로 잎 한층이 새로 생겨있었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