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의 동백 잎사귀에 난 흰 얼룩은 응애 식흔이 아닙니다. 평범한 수돗물 자국입니다 여러분)
서늘한 베란다에 장미 화분이 있는데, 아무리 남향에 식물등 켜 놓아도 요놈이 겨울인걸 알아서 잎사귀가 무척 느리게 나거든요.
그래서 뜨끈한 제 방에 납치해다가 가습기와 식물등 짱짱하게 틀어놓고 가끔 선풍기 틀어주면서
"일어나세요... 용사여.... 이곳은... 현실과 다른 영원의 봄이 있는 곳입니다.."
라고 소근거리면 애가 "아 여기는 봄인가 보다"하고 속아서 빨리빨리 자랄까요?
하루라도 빨리 꽃을 보고 싶은데 내년 5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니 속에서 열불이 터지기 시작했어요.
아. 방에다 두면 진딧물이 "오 여기가 낙원인가"하면서 살살 기어다닐까요...흠..그건 싫은데...
비닐하우스온실이 그러기위해 지어진거 아닐까요?^^
아.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베란다에 가정용 소형 비닐하우스 설치해 볼까요...
좋은 생각임다 ㅎㅎ
장미는 광량쎄고 서늘하면 꽃 계속피는데 광량이 약해서 그런거 아님?
(사실 아무 잎사귀 없는 상태로 2주 전에 배송되어서 그래여 소근소근
직업이 소설가야? 왜케 웃기게 써 놨어 ㅋㅋㅋㅋㅋ
토, 일 야근하고 월요일 지금까지 퇴근 못해서... 저희집 헤르초킨 크리스티아나가 보고싶어요 선생님...
봄인가보오
아아 그것이...청춘인가.. 강요된 청춘..
온대식물은 휴면기 없으면 약해지거나 죽을수도 있어서 겨울은 차게 보내는게 나을걸 - dc App
으앙 칼라디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식물도 그렇군요... 쩝... 그럼 계속 겨울잠 재우도록 해요..
동백 꽃봉우리 다 떨군다에 한표
동백은 계속 베란다에 둘 것이에요 센세. 장미를 방에 들여 놓고 그 빈자리에 또 새로운 동백을...응?
동백은 추워야 다음 꽃 잘 나는 거 아녀요...?
녱 마자여! 장미만 방 안에 넣고 동백은 계속 베란다에서 추위에 떨도록 할 것이에여
장미는 겨울에 쉬어줘야 다음해 꽃 이쁘게 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