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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분갈이하고 물주고 4일째 볕 안 드는 곳에 두고 있어요.
평상시엔 거실에 볕 제일 잘 드는 곳에 있었는데
분갈이 직후라 햇볕 보면 안좋다해서 방안에 뒀습니다.
수요일부터 갈색으로 얼룩덜룩해지는 잎들이 보이더니
오늘은 너무 심하네요. 손대니까 툭 떨어져요.

가을부터 잎이 조금씩 노래져갔는데도
날씨가 추워지니 봄에 분갈이하려고 미루다가,
너무 노래져버려서 큰맘먹고 분갈이 하려고 엎었더니
뿌리가 화분에 아주 꽉찼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큰 화분이 아닌, 뿌리가 다 담길만한 많이 큰 화분으로 옮겨줬어요.

과실나무용 흙이라는 흙을 사서 바꿔주었는데
흙에 적응을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
햇볕을 못받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ㅠㅠ

엄청 작을때부터 키워서
분갈이도 두 번이나 잘 살아남은(?) 몸살도 딱히 없던 친구인데 ㅠㅠ
늘 쓰던 흙 아닌 과일나무용 흙이라고 해서
더 좋을거라고 생각하고 바꾼건데 흙이 바뀐 게 문제였을까요 ㅠㅠ
겨울이 문제였을까요ㅠㅠ 화분이 너무 커서 그랬을까요 ㅠㅠㅠㅠ (
그런데 나무는 작은데 뿌리가 엄청많아서 딱히 화분 사이즈가 크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물을 좋아하는 친구인데 물을 더 많이 줘야 하는지
원래 흙으로 다시 옮겨줘야 하는지…

소중한 화분이라 여기저기 수소문하다 디시까지 왔어요 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