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커여운 바질
7개 씨앗중 4~5개만 발아해도 성공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무려 7개 씨앗이 전부 발아해버리는 개씹찐빠가 났다
급하게 다이소에서 공수해온 7.5L 신막사로 강제이주 시켰는데
바보 병신 식린이는 상토를 무려 절반 밖에 채우지 않는 앙증맞은 찐빠를 저지르고 말았음
그래서 3L 상토를 추가로 공수해 흙을 추가해줬음
반절만 채워졌던 상토는 꽉 채워주고
줄기의 지지대 역할을 해줄 흙도 바질 주위에 넉넉히 뿌림
다만
식물 주위를 흙으로 채우는 방법을 몰라서 바질 머리 위에 흙을 처부어버리는 바람에
긴줄기를 자랑하던 바질들마저 모조리 생매장 당하는 사소한 찐빠가 생기고 말았다
생긴게 꼭 야쿠자한테 빌린 돈 떼먹다 잡혀서 머리만 내놓고 땅에 파묻힌 채무자 같네
생명력이 강한 애들이라 큰 걱정은 안되는데
얘네 죽으면 양심의 가책을 느낄거 같다
다음 분갈이 할때 줄기는 흙 말고 하이드로볼이나 마사토로 고정해야지
근데 쓰다남은 상토는 어떻게 처리함? 보관할곳도 없는데
상토는 보일러실같은데에 두면 좋을거같은데! 바질 넘 조꼬맣고 귀엽다!
상토는 좀 말려서 보관해요.
남은 상토는 곧 쓰게 될 것 & 추가로 더 사게 될 것. 바질의 성장에 놀라게 될 것이야. - dc App
저기서 줄기 더 자라면 밑에난 잎들은 자연스럽게 떨어져나가?
윗 잎들이 쭉쭉 커가면서 빛을 잘 못받게 되니까 고개 숙이고 좀 색이 빠지고 그래 ㅎㅎ 본잎이 3~4쌍쯤 나면 맨 아래 흙가까운 잎은 떼주는 걸 추천. - dc App
굿 잡....ㅋㅋㅋㅋ 첫 분갈이 성공 !!
잎들이 어쩜 연두연두 반질반질 싱그럽고 이쁘냐
생매장 ㅋㅋㅋㅋㅋ
조금..매장되어도 괜찮아요.. 애들이 자라면서 뚫고 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