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삼나무 블루바드
오늘 날씨가 가을 같길래 그냥 해버렸어~~
일단 나는 가지치기 초보임
가지 부러질까봐 젤 약한 철사로 젤 약하게 감아줌 덜덜 떨면서 ㅋㅋㅋ
분재하는 사람들처럼 쿨하게 굵은 철사 감고 휘어버리는거 절대못함 나는
암튼 오늘까지 올해 가지치기 두 번 했는데 보여줄겡
5월 중순임
얇은 가지는 거의 다 쳐내고
속에 통풍이 안돼서 딱 봐도 갈변하게 생긴 잎들은 그냥 다 잘라줬었음
존못이지만 그래도 괜찮음
10월 말
대존멋으로 진화함
맨날 보면 크는지 눈치 못 채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생각보다 많이 커져있어 ㅋㅋ
이후엔 우리집 크리스마스 트리로 잘 지내고 있었는데
다시 봄까지 기다리기 아쉽더라고
2주 전인가? 최근사진임
그리고
오늘임
뭔가 휑하지?
내가 주워듣기로는 그래야 한대
바람이 잘 통해야 한다더라
지나치게 많은 잔가지들 정리해주고
쟤들 철사로 감고 아래로 휘게 해서 가지들 사이를 벌려줌
손떨면서했다
여긴 살~~짝 더 굵은 철사를 사용했는데
얘 목대가 6시 50분 같이 생겼어
목대 컷팅한 적이 없는데 언제 저리 휘었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펴줌
진짜 손 덜덜 떨면서 철사 휘어줌
끝
빨리 사라
그냥 베란다에 두면 알아서 잘 큼
나도 키우는데 물만 안말리면 잘크는듯
대신 물 말리면 거의 즉사한다는데 ㅋㅋㅋ
블루바드야....철사길만 걷자......으응? ㅋㅋㅋㅋㅋㅋㅋ 이쁘게 잘크네....보기 좋닥...
ㅋㅋㅋㅋ고마워~~ 사실 철사 없이도 잘크고 있었던 건데 사교육 욕심내는 학부모같애
이집 블루바드 너무 멋있어
고마워 나도 2년전에 식갤 블루바드 보고 이뻐서 산거야 너도 빨리 사!
봄에 순집기 해주면 풍성해진당
봄되면 해볼게~~ 가지 부러질까봐 율마조차 순따기 안하고 키우는 중이긴 한데..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