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좀좀따리 키워왔는데 그간 초록별로 보낸 식물이 많아서 마음이 안좋네요
잘 자라는줄 알았던 애도 어느순간 한번에 3-4장씩 하엽지는데 이유를 도통 알수가 없어서 괴로워요
내 손에만 닿으면 애들이 자꾸 잎도 작아지고 허약해지는것같아요 데려올땐 다들 푸릇하고 건강했는데..
이 새벽에 죽어가는 애들 반이상 정리하면서 씁쓸해서 글 씁니다
더이상 새 식물을 들이지 않으려고요 허허
잘 자라는줄 알았던 애도 어느순간 한번에 3-4장씩 하엽지는데 이유를 도통 알수가 없어서 괴로워요
내 손에만 닿으면 애들이 자꾸 잎도 작아지고 허약해지는것같아요 데려올땐 다들 푸릇하고 건강했는데..
이 새벽에 죽어가는 애들 반이상 정리하면서 씁쓸해서 글 씁니다
더이상 새 식물을 들이지 않으려고요 허허
제가 놓쳤던건 "통풍"이요. 식물도 숨을 쉬는데 거의 움직이지는 못하기 때문에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바람이 필요해요. 저는 이걸 하루에 1, 2번 실내 공기와 실외 공기를 바꾸어주는 "환기"로 오해했었어요. 그래서 정성을 다하는데 죽는다고 슬퍼했더니... 알고보니 그게 아니라 살랑살랑 약한 바람이 계속 있어야한다는... 공기청정기 바람이나 에어콘 바람정도라도 not bad. 사람이 계속 왔다갔다하면서라도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주면 간신히 숨은 쉬는거 같아요. 저는 제가 집에 없는 동안 빛 잘드는 곳에 뒀는데 왜이리 죽나했더니... 저 없으면 완전히 바람이 없는 무풍지옥이었더라구요 ㅠㅠ
와 윗댓 공감 보통 식물키우는데 햇빛이랑 물이 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통풍이 진짜중요함요 우리도 밥좀 못먹는것보다 숨못쉬는게 더 치명타잖아요? 글고 물안줘서 죽이는거보다 과도한 관심으로 물 많이줘서 죽이는경우가 더 많은듯요 적당한 무관심도 ㄱㅊ은듯
식물들은 내 생각보다 더 빛을 많이 요구했고, 생각보다 물을 덜 줘야했던 경우가 많았음. 대충이라도 반양지 반음지 과습 이런 개념 잡은 뒤로는 죽이진 않음. 이쁘게 못 키울 뿐.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