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여름인가 한 포트 3천원짜리 사다가 반수경 도전해본다고 6가지? 를 잘라서 물꽂이 했음
그대로 반수경으로 잘 크다가 (초반 3-4개월 정도 흙화분보다 비리비리해보여서 걱정했는데 점점 좋아짐)
자리가 도저히 감당이 안 돼서 흙화분 행잉으로 바꾼 다음 거실로 방출함
중간에 추가로 물꽂이해서 1-2가지? 정도 더 넣었던 거 같기도한데, 아무튼 곁순이 많이 나면서 풍성해짐
잎이 왕창 빈 구역이 있는데, 분갈이 때 너무 쥐어뜯었는지 신엽이 말라비틀어지길래 떼낸 자리임...
최근에도 분갈이 했는데 비교적? 쥐어뜯었지만 다행히 큰 몸살 안 하더라
초보 주제에 이만큼 키울 수 있었던 건 역시 초반 반수경 덕분이었던 거 같음
다른 애들은 죽거나 뿌리만 과성장 + 잎, 노드 기형 돼서 속썩였는데
아이비만 뿌리 잎 공평하게 균형 있게 많이 내주더라고
화분 15호인데 내년 봄에 큰 거로 바꿔주려고 함 ㅎㅎ
와 .... ㅊㅊ
진짜녜쁘다 아이비 잘 키우기 힘들대서 들일 생각 접었었는데 진짜 잘 키웠네!! - dc App
안 힘들어 안 임들어....ㅋㅋㅋ 아이비가 맞는지 안맞는지 도전 한번 해봐봐... 살짝 드라이하게만 키우면 별거 없더란...
내가 생각하기엔 그 점에서 반수경 도움을 많이 받은 거 같아 다들 아이비는 과습 잘 오니까 약간 건조하게 키우라고들 하잖아 근데 쟤는 진짜 물돼지였거든... 다른 애 대비 진짜 독보적으로 많이 먹었음 그걸 고려하면 아이비는 사실 물을 좋아하는 거 같아 보면 가지는 딱딱하고 뿌리는 수염처럼 가늘고 잎은 얇디 얇아서 물을 저장할 구석이 없단 말야 그니까 안 마르게 해줘야 하는데 뿌리가 너무 가느니까 약한 게 아닐까 싶음... 지금 저렇게 커졌는데도 뿌리는 예전처럼 가늘거든
그래서 내가 추측하기론 반수경으로 뿌리 몸빵을 엄청 키워놓고 흙으로 옮겨서 세력이 죽지 않고 유지되는 게 아닐까 싶어 아이비 망했다 싶은 사람들은 잘라다 물꽂이 해서 뿌리를 왕창 키워놓고 흙으로 옮겨보는 거 추천함... 지금도 5-7일에 한 번은 두상관수 -> 저면관수로 아주 흠뻑 젖게 주고 있어 싱고나 스킨에 비하면 물이 훨씬 빨리 마름 잎장수 대비 화분이 작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오 정말이냐!! 나 반딧불이 아이비 다시 장바구니 넣어도 돼??? 반수경으로 뿌리세력 키우고 살짝 드라이하게.. 드라이하게… 드라이하게가 제일 어려워ㅠㅠㅠㅠ 아잇 식갤오면 맨날 장바구니만 빵빵해져… - dc App
내가 저 무늬아이비밖에 안 키워봐서 반딧불이가 어떨진 잘 모르겠지만, 반수경을 하든 발근제를 종종 주든 해서 뿌리를 잘 키워놓으면 훨씬 도움될 거 같아!
대박 잘 키웠다.....15호에 이 덩치면 진짜 드루이드네....@@ 화분 꽉찼을지도... 참 이쁘게 풍성하다 너무 좋다....추추
맞아 저번에 분갈이할 때 뿌리 너무 꽉차 있어서 쥐어뜯어서 풀어놨더니 몸살 심하게 앓음 ㅠㅠㅋ 그때 15호로 옮긴 다음 이번에 분갈이하려고 보니까 화분이 15호보다 큰 게 없는 거야 ㅠ 어쩔 수 없이 살살 뜯어서 자리 좀 빼줬는데 다행히 아직은 꽉 차진 않았음 ㅋㅋㅋㅋ 근데 이제 진짜 한계를 느껴서 분업해주려고...
토분? 울집 넘 토분에서 저거 반 정도로 뻥튀기 했었는데....
반수경 때부터 지금까지 무조건 투명 슬릿분만 씀 ㅋㅋㅋㅋㅋㅋㅋ
아항....드루이드 손길인가봄...ㅋㅋㅋㅋ
근데 나는 아이비 토분에 키우는 거 비추임... 물마름을 추측할 수 있는 조짐이 잎이 살짝 처진다? 정도밖에 없잖아 근데 그게 또 모든 가지가 다 그러는 게 아니라서 흙 상태를 봐야하는데 토분에 심으면 들여다 볼 수가 없으니까... 물을 저장하기 어려운 형태인데 글타고 뿌리가 되게 빨리 자라는 것도 아니란 말이지?? 다들 많이 실패하는 게 과습 방지한다고 물 말려서 뿌리 죽음 -> 근데 새 뿌리가 빨리 안 남 -> 결국 죽음 < 이 루트가 아닐까 싶음... 차라리 발근제를 주기적으로 줘서 뿌리를 많이많이 키우고 슬릿분에 심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 뿌리 많으면 물 되게 잘 먹거든
환경마다 좀 다르것지... 토분 식재해 논 넘이나 슬릿분이나...뭐 대충 잘 살더라고... 덩치 크게 키우기 애매해서.. 잦은 컷 분촉하다 보니... 뭐 대충 배수 좋은 식재에서 다들 잘 사는 것 같어... 뭐 덩치크면 그만큼 견디는 힘이 좋으니까.....뿌리는 원천....ㅋㅋㅋㅋ
우왕 이쁘다ㄷㄷ
라푼젤같다 ㅋㅋㅋ 멋지네 - dc App
와 이쁘다 ㄷㄷㄷㄷ
아이비 잘 키우는 사람 부럽 - dc App
근데 반수경이 정확히 뭐에여?
흙 말구 돌에다 심어서 하단 1/3만 물에 잠기게 (저면관수처럼) 키우는 거예요~ 뿌리에 공기가 잘 통하고 물이 안 말라서 뿌리 발달에 좋아요
돌에 심는다는건 작은 자갈같은건가요? 산야초에 키워보려고 하는데...
음 일단 반수경을 정말 하실 거면 검색해서 정보를 좀 찾아보시고요~ 저는 한 용기에 돌 식물 물 다 때려넣고 반수경하는 건 비추인데 (주기적으로 식물 담긴 돌 부분을 물로 헹궈주는 게 좋은데, 한 화분에 다 때려넣으면 이게 불가능해요) 겉화분 속화분 따로 쓸 경우 속화분의 물구멍으로 산야초가 삐져나올 수 있어요. 저도 보통 반수경에 사용하는 하이드로볼은 사이사이 구멍이 너무 크게 생겨서, 뿌리가 가는 아이비한텐 안 맞겠다 싶어서 초반엔 산야초만 사용했었거든요. 근데 속화분으로 쓴 슬릿분 옆구멍으로 산야초가 자주 튀어나와서 불편하길래 사이즈 큰 돌로 바꿨었어요.
그리고 제가 반수경을 추천하긴 했는데 최종 목표가 흙화분 식재고 뿌리만 키우고 싶은 거면 수경 = 물꽂이를 2-3달 정도 길게 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 같기도 해요~ 대신 이제 발근제 등의 도움을 좀 받아야 하겠지만...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아이비를 여러번 죽였다가 개념글 보고 산야초에 식재하면 잘 자란다고 해서 요번에 두개 구매해서 배송중이라 더더욱 감사한 글이네요! 하나는 슬릿분에 하이드로볼로 한번 키워보겠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그 반수경은 웬만하면 바로 식재하면 안되고요 ㅠㅠ 흙이 없어야 물이 안 썩거든요... 그래서 아예 컷팅 삽수를 물꽂이해서 물뿌리를 받은 다음 식재하거나, 빨래해도 살아남을 수 있는 두꺼운 뿌리인 애들은 흙을 잘 씻어준 다음 마찬가지로 물꽂이해서 썩을 뿌리는 썩히고 새 물뿌리를 얼추 받아서 식재해야 돼요. 아이비는 뿌리가 워낙 가늘고 약해서 그냥 첨부터 컷팅하시는 걸 추천합니당... 잎 3-4장 정도만 남겨서 물꽂이 하세요 저도 그렇게 했어요 지금 겨울이라 식재할 만큼 뿌리 받으시려면 시간이 좀 걸릴 텐데 화이팅...
아니면 그냥 화분 받으셔서 배수 좋은 흙배합으로 바꾸신 다음 발근제를 자꾸 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물꽂이 -> 반수경으로 얼추 성장까지 시키시려면 반년은 족히 걸려서... 겨울이라 더 걸릴 수도 있거든요 ㅠ 아무튼 제 생각은 아이비가 과습에 취약 (뿌리가 가늘고 약함) 하지만 마찬가지로 물마름에도 몹시 취약 (생겨먹은 자체가 물을 저장할 곳이 없어보인다...) 하니까 뿌리를 키워주자! < 이거거든요... 저는 이미 펄라 바크 등등 들어간 배합토 6에 추가 바크 2 산야초 2 정도로 심어줬어요
헉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와 노지에 자라는 송악같아 멋지다 ㅋㅋㅋ
아오 너무 부럽자나 - dc App
너무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