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단이 많은 모습은 참 보기 좋은데 주로 양란 위주고 춘란같은 동양란 키우는 사람은 거의 안 보이네ㅠㅠ 동양란이 비싸고 어렵다는 인식 때문일까? 촉당 만원 정도로 구할 수 있는 태극선같은 난도 있는걸 생각해 보면 그다지 비싸지 않게 즐길수 있는것 같은데…. 키우기 어려운 것도 있긴 하지만 그것도 한란 같은거 얘기지 선물용으로 쓰이는 걸 생각해보면 아주 강해서 그렇게 쓰이는 건데….
무늬동백도 그렇고, 연잎고사리, 반딧불이 같이 예전에 유행했던 식물들이 요즘 매니아들한테도 다시 불러내져 사랑받는데 동양란은 유독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서 써 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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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선이 요즘 촉당 만원? 처음 나오고 대상 받았을 때가 촉당 천만원이 넘었는데...
태극선 진짜 저렴해짐. 번식력이 뛰어나서 라고는 하던데
인식이 큰듯 비싸고 어렵다
진짜 그런 인식이 크긴 한듯
솔직히 별로 예뻐 보이지 않아요... 꽃도 신비디움 종류는 대형이 아니면 화려한 멋도 없고 한춘란은 향도 없고 수수한 멋이라는 게 일반인들이 입문하기에는 쉽지 않은 관상포인트 인 것 같아요. 차라리 한란은 청아한 향도 있고 제주자생란이라는 상징성이 있어서 춘란보다 매력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20대고 카틀레야 호접란 등 양란을 키우고 있고 대만신비디움을 키우고 있어서 의견 남깁니다.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죠. - dc App
'동양란은 수수하지만 향이 깊다' 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던데 그래서 한춘란은 저도 처음엔 관심이 없었고 동양란을 좀 키우고 나서부터야 관심이 가긴 하더라고요. 근데 중춘이나 일경구화 같이 향이 좋은 동양란들도 별로 인기는 없는것 같네요
춘란 혜란은 일반 가정집에서는 못키우니까... 건조해서
베란다에서도 많이 배양 하던데. 관엽도 열대 정글 식물인데 건조한 베란다에서 잘 키우잖아
왜냐면 너무 과하게 퀄리티에 비해 돈을 비싸게 받기 때문. 조직배양 하면 대량으로 뽑아낼수 있는데 굳이 굳이 굳이 또 굳이 포기나누기 이런식으로만 하려 하니 인기가 있을 수 있나.
자연 원종 키메라의 가치를 중시하다 보니 한춘란은 조배를 할 수가 없는건 맞는데 이미 한번 난 가격이 많이 내려서 무명품이나 번식이 많이 된 명명품은 적당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생각하는데. 그런데 대만심비디움은 조배 많이 해서 저렴해진 게 많은데 왜 인기가 없을까
덩치 큰 꽃꽂이용 양란 심비디움 말고 대만이나 중국의 달마중투라던지 사계란 보세란 이런 난들은 번식도 많이 되어왔는데 인기가 없을까 - dc App
왜 콸러티를 퀄리티라고 하노? 도저히 이해 불가
한국춘란은 애초에 조배를 하면 한국춘란으로 안 치는 식물이고, 부귀란은 열심히 실생을 해서 가격이 많이 낮아진 품종도 있지만 금모단 같이 그 형질이 유지되지 않아 실생이 어려운 품종도 있음.... 근데 전시회 나오는 품종이 억대 가격을 달고 나오는 것만 봐서 그렇지 역사가 긴 품종들은 포기나누기로도 그 수가 많고 배양 기술도 발달해 가격 이슈는 크게 없다고 생각함..... 너무 비싼 품종만 본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관엽도 다른 식물도 아주 희귀한 건 엄청 비싸잖아
고 난석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고 천종같은 고가의 품종도 바크로 훌륭하게 배양하는 사람이나 상토로 굵게 키우는 사람도 있음. 개인적으로 나도 난석이라는 식재를 좋아하지는 않아서 바크나 상토 배양법이 좀 더 보편화됬으면 하는 마음이긴 함. 그리고 난석을 고집하는 난인들은 또 춘란은 뭔가 대단하니까 이래야 해!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한때 일본이든 우리나라 난인이든 많은 난인들이 상토에서 심지어는 비닐 쪼가리까지 다양한 식재를 시험해 본 결과 난석이 가장 실패 확률이 낮아 쓰는것이니 이상한 고집은 아닌듯.....
일반인이 보기에 그게 그거인 품종 구분, 폐쇄적임, 동양란에 대한 인식 낮음, 비싼 가격, 취향 타는 형태 등? 이건 개인적인 의견인데 종마다 학명을 찾기 힘든 점도 있고 산채니 뭐니 해서 거부감이 생기는 면도 있고 그렇습니다
꽃이 많이 달리거나 크기가 큰 것이 아니라 매력이 부족한 것도 있다 생각합니다
연로하신 매니아분들이 많고 정보 공유가 잘 안 돼 있어서 폐쇄적인 부분은 정말 큰 문제가 맞는듯. 중국 난 중에는 같은 종인데 건란이니 혜란이니 하란이니 하면서 이름도 혼란이 있고.
종명 구분이나 정보 제공이 충분히 된다면 키워볼 생각은 있습니다
정보 제공이 진짜 문제인듯 합니다. 배양 기술이나 용어만 잘 정리해서 초보들이 저렴한 난초를 안 죽이게 된다면 인구 유입이 될텐데 정보는 여기저기 다 다르고 고수분들은 잘 안 가르쳐 주시니….. - dc App
뭐라고 해야되나 다른 난에 비해 꽃 없을땐 겉보기가 그닥... 잎 형태를 좋아한다면 비슷한 잎모양에 싸고 더 키우기 쉬운 그라스 종류를 키우겠고 꽃을 좋아한다면 꽃 크기도 훨씬 큰데다 색도 다양하고 더 키우기 쉬운 서양란이라는 훌륭한 대체제가 있으니...
내 주변인중엔 저런 잎 형태를 좋아하는데 난초는 어려워서 몇번 계속 실패하더니 비슷한 그라스랑 맥문동 몇종류 구해서 만족하고 키우는중.
다른 식물에는 없는 사피무늬라던지 잎 형태의 변이라던지 훌륭한 엽예품들도 있는데 꽃만 보는 난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듯....
사피무늬는 맥문동에서도 나오는거라 단순히 잎만 보자면 키우기 쉽고 싼 맥문동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용...
춘란에서는 호피무늬라 부를만한 맥문동의 사피무늬와는 완전히 다르긴 한데.... 가격면에서 맥문동이 압도적이긴 하네
안예쁜데 비싸고 어려워 그리고 잎이 맥문동같아 아직은 내 취향이 아님 - dc App
맥문동ㅋㅋ닮긴 했어......
나도 베란다가 있었으면 하나 키웠을꺼야... 저온처리맞추기가 힘들어 ㅠ
아 베란다가 없으면 어렵긴 하지ㅠㅠ
심비디움은 파는 사람만 깊게 파고 들어가고 문외한의 눈에는 그냥 키우기 어려운 긴풀잎 그 자체인 것 같음 그런데 파고 들어가는 시장이 있기 때문에 문외한 입문 시킬 미끼 상품 개발은 더 관심 없어지고 악순환
심비디움이 굉장히 파고드는 시장이긴 하지…. 고령의 매니아 위주다 보니까 인터넷 활동도 적고 정보 공유도 적어서 문외한이 들어가긴 더 어려운듯? - dc App
나는 저런 형태의 식물 좋아해서 춘란 두개 사다 키웠는데 죄다 실패해서 더는 안키우게됐어... 다른 식물들 문제없이 잘키우고 호접란이나 석곡도 잘키우는데 얘는 난이도가 있는거같아ㅜ
ㅠㅠ 원래 난이도가 있는 식물인데 처음 입문할 때 배양 정보를 찾기 어려워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 듯. 나도 처음 들인 춘란은 실패했어ㅠㅠ - dc App
인식과 접근성과 재료와 난이도에서 장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춘란은 부자들이나,혹은 어르신들이 하는 취미라는 인식이 강하죠. 그래서 유행을 쉽게 만들어내고 돈을 쓰는것에 인색하지 않은, 새로운 구매층이 될 가능성이 그나마 높은 젊은 세대에게는 인식에서부터 우선 장벽이 생깁니다. sns나,현실에서 춘란을 취미로 삼고 있다는 얘기를 쉬이 꺼낼수가 없죠. 접근도 부분에서는.. 접할수 있는곳이 적고 보편적인 가격대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리고 가격대가 저렴한 춘란들을 몇종류 보긴했지만 분재나 난초들만큼 다양하지는 못했습니다. 크기 역시,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콤팩트한 크기는 찾아보기 힘들어요.
배송 역시 화분에 심어져 오는게 아니라 뿌리 상태로 오기때문에 처음 구매하는 사람이 기초적인 지식이 없다면 식재에서부터 난관에 부딛히게 됩니다. 동양란 기초에 대해 접할수 있는곳이 어딘지도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서양란 같은 경우, 유투버로 활발히 활동하며 기초를 알려주는 유투브들이 여럿 존재하죠. 거기다 키우는 사람이 늘어난만큼, 조언을 구할수 있는 사람들도 늘어났죠.
키울때 들어가는 재료들 역시 다른 가드닝 재료들과 호환이 잘 안됩니다. 서양난은 수태,바크,난석등 기존 가드닝에서 이미 사용되어지고 있는 재료들로 충분히 가능하죠. 하지만 동양란은 난석을 크기별로 구매해야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토분으로도 재배가 가능한 서양난과 달리 화분 역시도 따로 동양란에 맞는 화분으로 구매를 해야 하구요. 난이도 역시 큰 장벽입니다. 접근도와 겹치는 부분이기도 한데 기초를 배우기도 힘들거니와, 관리방법 역시 까다롭다고 들었습니다. 질병 부분에 대한 대처법도 만만치가 않더라구요(이부분은 개인적인 사견이기도 합니다. 후사리움을 검색하다 우연히 난초의 후사리움 감염에 대한 영상을 본적이 있어요.)
만약에 키우기도 쉽고,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시키기 좋은 타입의 개량된 동양난이 나온다면 상황이 바뀔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기존 소비층이 거액의 시장을 형성하고있는 지금으로써는 난초 시장에서 젊은 세대의 수요를 위한 품종개발을 할것같지는 않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동양란에 대해 관심이 있어, 내년에 시도해보고자 검색해보다가 느꼈던 생각들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내년에 시도할땐 접근성 부분만큼이라도 좀 상황이 나아져있길 바라고 있어요..
바크나 코코칩을 이용한 배양도 많이 하시던데 이를 더 보편화하고 저렴한 중국춘란이나 태극선 같은 난을 초보가 배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유튜브나 블로그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dc App
바크랑 코코칩이라니..나름 컬쳐쇼크네요. 그런 배양법이 널리 알려진다면 훨 접근하기가 수월할거같아요ㅜㅜ 그리고 말씀처럼 초보를 위한 배양법을 알려주는곳들이 늘어나면 좋을거 같습니다. 특히 유투브로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주 검색을 유투브로 많이 한다고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광고가 넘 많고 전문적인 부분이 부족해서 유투브쪽으로 많이 옮겨간듯 해요.
다른걸 떠나서 일단 안예쁨
괴근이나 아프리카식물 이런거 생각해 보면 나름 보편적인 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 dc App
진짜 향 좋다는게 있어서 키워보고싶어?! 하고 카페 가입이나 블로그 뒤적여 봤는데 용어가 한문표기 되어있는게 많은데다, 해석에 성공해도 이 뜻이 맞나 싶을정도로 두루뭉실에 다른거랑 뜻이 겹쳐서...물어보면 다른게 또 튀어 나오니까 지쳐버린달까ㅠ 어찌어찌 외국자료 찾아보면 한국이랑 용어나 명칭이 다름(몬스의 노드/벌브취급처럼).....그래서 때려침!!
확실히 용어 등이 초보한테 불친절하고 쓸데없이 어려운 용어나 막 섞어 쓰는 용어도 문제인듯 하네요 - dc App
대학원 교수님께 답을 구했더니 각각 다른 나라의 원어로 된 논문 세 권을 주신 기분이였어요 진짜ㅋㅋㄱㅋㅋ근데 난 초등학생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 말한거도 있긴한데 난원가면 완전 초보는 영 안달가워하는게 보여서,,..그리고 입문비용도 비싸지
그렇긴 해…. 나도 부귀란 전문점 갔을 때 나이도 어리고 영 초보 상이었는지 달가워하지 않는게 느껴지더라…. 좀 초보 친화적인 문화가 필요할 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