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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만 해도 2024년에 어떻게 식물을 키울지에 대해서 전혀 생각 안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가족들과 대화하다보니 앞으로 1년간 식물 관리 태도에 대해서 5가지? 생각해 보게 되었음.


1. 소모성 튤립, 히아신스 구근은 이번 4월을 끝으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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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 우리집 튤립 구근띠...

다들 아시다시피 튤립, 히아신스 구근은 온난한 봄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는 네덜란드 같은 나라에서 비대가 되는데,

우리나라는 봄이 짧고 여름은 덥고 습해서 구근이 잘 자라지 않음. 특히 겹튤림은 거의 소모성이라 보면 됨.

그래서 꽃이 완벽하게 지는 4월이 되면 구근을 키워서 내년에도 꽃을 보겠다는 욕심 부리지 말고 단호히 정리해 버리기로 함.


2. 우리집 화분에서는 너무 길게 자라는 절화용 프리지아도 5월에는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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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길쭉 자라는 샤프란과 프리지아를 같이 심었는데, 프리지아가 내 생각보다 너무 길게 자라면서 샤프란을 압박-_- 하기 시작함.

사람들이 실내에서 잘 키우면 1월에도 꽃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우리 집에서는 잎사귀 끝이 노랗게 마르기도 하는 등 상태가 도무지 좋지 않음.

그래서 마찬가지로 꽃만 1번 보면 단호히 정리 예정.


3. 수국이 최초 입고되는 2월에 어머니와 같이 수국 구매.

어머니께서 올해 가을 부터 수국을 키우고 싶다고 여러 번 말씀하셔서, 통상 수국이 입고 되는 2월 초 종묘사에 가서 같이 고르기로 함.

분홍색 하늘색 어머님이 원하는 대로 데리고 와서 실컷 키우시게 하고 싶음.


4. 올해 장미는 진짜 진짜 1주만 더 사기

영국 장미든 독일 장미든 프랑스 장미든 이제 진짜진짜 1주만 더사기

진짜 올해를 반성해서 작게 자라는 미니어처 장미로 1주만 더 사서 그걸 소중하게 키우기로 했어..-_-..


5. 올해보다 동백을 더 잘 가꿔서 꽃 많이 보기 

집에 백육각, 블랙로즈, 구류미, 서향동백 4주가 있는데 가을까지는 잘 자라다가 겨울 이번 한파에 꽃봉오리를 뚝뚝 떨어뜨리더라고,

그래서 12월 말쯤 되니까 1년 동안 키운 정성에 비해서는 터무니없이 적은 꽃밖에 못 봤음.

올해는 한파 닥치면 실내 서늘한 곳에 들여 놓고 가습기와 식물등을 사용해서 더 열심히 관리 해주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