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접란 기르는 호접란입니다.


모바일로 글 쓰는 건 처음인데, 글이 원하는 대로 편집될 것인지 염려되네요.

얼마 전 부산에 해그린 난원에 다녀왔습니다. 참 정갈하고, 다양한 난초가 있고, 사장님이 친절했습니다. (방문시 미리 문자 등으로 연락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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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을 좀 많이 데려왔습니다. 호접은 작은 아이 3포트, 성묘 4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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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머그샷도 남겨줍니다.  구매시 머그샷을 남겨두어야 나중에 성장하거나 이상 등이 발생한 경우 추적관찰을 할 수 있습니다. 가령 잎에 반점이나 상처가 있다면 이게 원래 있던 건지, 나의 재배 환경이 문제가 되는 건지 등을 판단함에 있어 살펴보면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하나는 명패가 없는 무명인데, 잎 모양새나 색감, 과거 우리나라 수입되었던 품종 등을 더듬어 보면 Phal. pulcherrima x Phal. parishii 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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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매 후 꽃이 있든 없든 반드시 수태를 다 털어냅니다. 아무리 새로 들여온 난초가 귀하다 한들, 내가 기른 정 있는 난초들과 같이 기를 것인데 안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태가 오래되지 않고 좋은 뉴질랜드 수태로 심겨 있었으나, 예방적 방제를 위해 모두 털어내고 물로 깔끔하게 전부 헹구어내면서 잎을 손으로 약하게 문질러 가며 닦아내고, 예방용 살균제 농약을 이용해 잎 부분에 뿌려주고 선풍기를 이용해 3시간 정도 충분히 말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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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분갈이 하는게 그리 힘들더니, 이제는 부작 4개하고 작은 토분에 3개 심는 데에 한시간이면 충분하네요 ㅎㅎ 뽀송한 수태로 심어주니 마음이 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