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부터 내내 피고지는 동백 때문에
외려 베란다 둘러볼 때 마다 호사 누리는 것 같아


프릴 단 것 같은 다마반비노 
꽃 진짜 오래 가고 색도 너무 귀여워
10대 후반의 풋풋한 로판 주인공 같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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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도 묵은둥이가 다글다글 꽃 달았을 땐
큰 기대 없었는데
함지박만한 꽃들을 보다보니 밥 안먹어도 배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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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송이가 똑 떨어졌는데
보내주기 아쉬워서 손 위에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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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녁은 가장 수수한 편인데도
붉은 꽃잎과 노란 꽃술이 수수한듯 강렬해서
제일 가까이에 두고 보는 중

꽃도 정말 오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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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색 토종 동백은 
9월 부터 지금까지 내내 꽃 올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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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향은 한번에 만개해서
미모가 돋보이지

이제 거의 막바지라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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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단 갤러들아
이 동백도 너무 이쁘지않니?

주시해볼이란 녀석인데
중세시대의 풍성한 레이스 치마를 연상케하는 모습이야

올해 첫꽃 보는거라 너무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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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동백단으로 이끈 블랙로즈도
꽃이 여물고 있다

설마설마했는데 이대로 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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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에 뒤질새라
레몬도 꽃 다글다글 달아가고..(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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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자랑했지만 이쁜건 또 보자
포인세티아도 무르익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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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집에만 있어도 좋은
호사를 잔뜩 누리고 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