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도네시아 거주했었고 인도네시아에서 여러 안스 구매해서 키우기도 했습니다.
물론 엘리뇨때문에 더위 크리티컬먹고 다 죽여먹었습니다만... 일단 인도네시아 안스판에 대해서 대충 설명드려보자면

1. 특정 지역에서 안스 사육은 굉장히 쉽다.

중부 자와나 동부 자와쪽 고도 높은 위치에 위치한 도시에서는 아주 잘 자랍니다. (낮에는 뜨거워도 저녁은 선선하니까요)
그래서 특정 지역 (마글랑, 말랑이라는 도시)에서는 그냥 두면 무럭 무럭 자라서 셀러들이 넘쳐나고 이로 인해서 씨들링 개체들이 엄청 많이 풀립니다.
물론 좀 유명한 셀러들은 대도시 살면서 시설을 만들어서 재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우자들이 워낙 많은 나라라...

2. 평균 급여가 적다.

안스판을 난리 만드는 하나의 요인인 무분별한 네이밍의 동남아 안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인니의 평균 임금 입니다.
한국에 대해 여러 안좋은 평을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해외가면 애국자가 된다고하죠?
한국처럼 잘 사는 나라 진짜 몇 없습니다.
인도네시아의 2023년 기준 기본 임금(공장및 기업에서 종사할경우) 지역마다 다르지만 수도권이 대략 450-500만 루피아로 한화 40만원 쯤 됩니다.
그런데 이름 있는 안스들 가격대가 기본 몇백불이니...
답이 나오시죠? 남들 몇달치 몇년치 급여를 수출 한번 잘하면 그냥 만질 수 있습니다.

3. 국내외 업자들의 문제.

이게 제일 큰거 같아요.
한국등에서 돈이 되니 무분별하게 들여와서 판매하고 나중에 사실이 드러나니 모르쇠하고 슬그머니 가격 내리고 다른 개체로 눈돌리기.
이러니 인도 안스리움은 다 짭이다 거르라는 이야기가 많은듯 합니다.

4. 인도 안스는 다 걸러야하나?

인도네시아는 물론 한국보다 후진국 입니다만 가드닝부분에서는 꼭 그렇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은 이제 씨들링이 시작되었다면 인도네시아는 오래전부터 그들만의 개체들을 작출하고 이름을 붙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개체가 엑스원, 블루 파필, 미나하사, 레드군살(gunsal 인니어 발음 군살이 맞습니다. 그리고 아직 이 개체는 애매하긴 한듯), 킹오스, 골리앗(bvep 인니버전인데 독자적인 이름을 붙였더군요) 등입니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내놓을 개체가 있나요? 제가 보기에는 아직입니다.
다만 워낙 무분별한 씨들링으로 퀄리티 보장이 힘들다는 것이지 유명 셀러등 셀렉 제품이면 괜찮아 보입니다.

결론 =인도 안스도 괜찮은건 괜찮다.

이름 있는 셀러들의 개체는 괜찮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접근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그렇죠.

그러니 우리 엑스원 한개체 하심이 어떨까요?

물론 저는 안스이제 못키우겠습니다. 넘 어려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