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그냥 회사개들 밥만 줄 요량으로 그릇만 들고 털레털레 갔다가.. 종종 담을 것 없나 하며 놀러 올라가는 남의 무덤가 입구에서 노란 무언가를 언뜻 발견하여 사무실로 달려가 카메라 들고 담아 왔습니다. 각시원추리.. 인가요? 꽃이 막 피려고 하던 차에 비를 맞은 모양새였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다른 줄기 없나 둘러보다 정말 우연히 발견한.. 딱 한 포기 두 줄기 있던 타래난초.. ^^ 접사필터를 준비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첫 만남을 두 번이나 가지다니, 운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그나저나, 날이 좀 개어야 할텐데요. 내일은 비가 오지 않아야 접사필터 달고 타래난초를 가까이 들여다 볼 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