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21일 - 알로카시아 오키나와 실버
아파트 화분 흙 버리는 곳에서 혼자 튀어 나와잇길래 잎이 너무 이뻐서 주워옴
이름도 몰랐고, 그때 처음으로 식갤와서 이름 물어보고
물에 넣어두고 뿌리가 좀더 나면 흙으로 옮겨 심어주라고 해서 물에 넣어줌
23년 11월 28일 - 뿌리가 녹아서 뚝뚝 끊어지고 아래 구근이 껍질이 벗겨지면서 흐물거림
이틀정도 마다 물 갈아주고 일주일 지나고 뭔가 이상해서 아래 부분을 보니 이렇게됨 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그저 무턱대고 주워와서 멀쩡한거 내가 죽인듯
23년 12월 4일 - 흙에다 옮겨준지 일주일
녹은 사진 당일날 바로 흙으로 옮겨주고 일주일 후 사진
사진은 없지만 당일 날엔 위 줄기가 살아있엇는데 그저 과습이라서 흙으로 옮겨주면
알아서 잘 살아날꺼라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음, 흙도 그냥 주워온 흙 썼음
그런데 점점 잎이 노래지면서 줄기가 점점 고개를 숙임
이미 너무 늦었지만 이때 부터 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번쩍 들면서 부랴부랴 찾아보기 시작함
다시 흙에서 꺼내보니 구근 밑둥은 이미 시커매졌고 윗 줄기는 살릴수 없어서
구근 절반이상 잘라내고 윗 줄기도 잘라냄
그래서 남은건 알로카시아 감자
23년 12월 29일 - 드디어 싹이 올라옴
열심히 기도 하면서 나름 공부해서 찾아봐서 흙도 난생 처음 돈주고 사보고 흙배합도
해보고 식물조명도 사주고 하루하루 기도하면서 흙 위쪽만 건조하지 않게 분무기로 하루 두번정도
촉촉하게 유지만 해주면서 한 달 가까이 보살핌
23년 12월 31일
이때 식갤에 다시 한번 물어봤음 사실 본 줄기에서 이어서 자랐으면 좋겠는데
왜 옆으로 나는건지 궁금해서
알고보니 살고 싶어서 어떻게든 옆으로 자구를 뻣은거라더라 ㅠ
24년 1월 2일
24년 1월 5일
24년 1월 6일
24년 1월 20일 - 자구 난 옆에 또 잎이 하나 더 나오는 중
24년 1월 23일 (1) - 현재
24년 1월 23일 (2) - 현재
24년 1월 23일 (3) - 현재
24년 1월 23일 (4) - 현재
드디어 두번째 잎도 오늘 내일이면 펴질거 같음
본 줄기에선 더이상 자라날 가망은 없을듯
여기서 질문
1. 23일 현재 (2)번 사진 보면 구근에서 위로 올라올 거같은 자구 추가로 6싹(총8잎예상) 정도 올라오는데
어느정도 크면 자구 분리를 꼭 해줘야하나요?
2. 분리를 해줘야 한다면 어느정도 컸을때 분리를 해줘야할까요?
3. 23일 현재 (3)번 사진 보면 뿌리가 화분 밑으로 나와있는데 화분이 너무 작은걸까요?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은 알로카시아 키우면서 식물 키우기에 재미가 들려서
마트표 파프리카 , 마트표 그린키위에서 씨앗 골라서 발아 시켜서 키워보고 있습니다.
앞쪽 2개가 키위 뒤쪽은 전부 파프리카에요.
식린이라면서 왤케 잘살림... 지존이 될 잠재력을 가진 소년만화 주인공 타입이신가
개추
.....나같으면 2번 사진애서 포기했다.. 님의 열정과 정성에 박수를.. 진짜 저개 사네 신기하다
감사합니다!
와ㅋㅋㅋ 보면서도 이게 사네 싶게 신기하네유
처음에는 기대 안했는데 하얀색 뿌리가 기특하게 나오더라구요!
3. 23일 현재 (3)번 사진 보면 뿌리가 화분 밑으로 나와있는데 화분이 너무 작은걸까요? > 화분크기는 적당해보임 그저 뿌리 하나가 주우우웅우우우우우우우욱 자란거일거임
감사합니다! 자라는거 보면서 봄쯤이나 그 후에 고민해야겠네요
기록으로 남겨 우리에게까지 보여줘서 거맙당!! 식물은 참 대단해! 개추머거 - dc App
이걸살리네
파프리카 잘자라더라 나도키우고있어
파프리카는 생각 보다 잘자라서 모종급으로 크면 주위에 좀 나눠줄려구요
이건 초심자의 행운이라기엔 어마무시한데..ㄷ 보통 3번에서 완전 죽이게되서 포기하게되던데.. 이싸람 드루이드의 자질이 보임ㄷ
으악 너무 기특하다 저 조그만 것도 살겠다고ㅜ
너무 감동적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포기하지 않고 살려낸 갤러도 진짜 대단하고, 신엽 내고 잘 크는것도 넘 걤동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