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꽃봉오리 물었을 땐 저거 잎 사이에 머리 껴서 고개 들 수 있을까 엄청 걱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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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보 손으로 잎을 치우면 꽃봉오리가 보이는데 도저히 저걸 잎을 뚫고 못세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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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떼면 꽈아아아악낀 모습... 마치 라잌 휴지심에 낀 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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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게 꽃대 세우다가 꽃봉오리는 툭 떨구고 꽃대만 올라올거 같은 불안감에 시달렸지.. 그렇다고 내가 잎 위로 꺼내다간 꽃대 부러뜨릴거 같고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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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뒤....
미바 왈 : 응 걱정도 팔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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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씩씩하게 잎사귀들 저리 꺼지라며 다 밀쳐내고 당당하게 올라오시더라 ㅡ.ㅡ 나는 무슨 쓸데없는 걱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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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턴 그냥 분홍색? 자주색? 프릴? 민짜? 홑꽃? 겹꽃? 두근두근 기대만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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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꽃 봉오리 열리기 쉬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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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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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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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꾸준히 꽃을 피워서 현재 상탸! 갤러들처럼 고봉밥은 아니지만 나름 풍성해서 만조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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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가지 의문스러운게 이거 아프로디테는 맞나...? 워낙 변형이나 교잡이 많이 일어나서 정답은 없다는거 알긴 하는데....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나오는 대표적인 이미지랑은 좀 다르단 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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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네이버는 명확한 겹꽃인데... 우리집 애는 겹꽃 되려다 만 느낌? 아니 걍 대놓고 홑꽃도 있는듸?

2. 네이버는 색이 물묻은 도화지에 잉크한방울 떨어진가처럼 색이 촥ㅡ 자연스레 퍼진 느낌인데 우리집 애는 마른 도화지에 잉크 떨어뜨린거 같앙...

3. 네이버는 꽃잎 가장자리에 프릴 없는거 같은디 우리집 애는 반쯤 있다 말았어.....

너.. 정체가 아프로디테 맞니 ㅋㅋㅋㅋ?






하지만 니가 누구면 워뗘 이쁘면 장땡이지!!!! 캬 누가 뭐래도 펄감 아름답구요... 갤러들이 왜 펄감이 사진에 안담긴다는지 알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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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감담으려고 어둡게도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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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꽃대 올리고 있어. 잘키운 미바 하나 열...음.. 아니야 다른 식물도 부러워..









여튼 미바 자리도 작게 차지하고 꽃인심 후하고 좋다 좋아 ㅠㅠㅠ 전에 식갤러한테 나눔 받은 잎꽂이 아이들도 얼른 성체 만들어서 꽃보고 싶다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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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오른 쪽은 사진찍다가 부러뜨려먹은 아프로디테 ㅋㅋㅋㅋㅋ

왼쪽 아래 하찮은건 미바 핑크민트인데.. 나눔 받은거 나머진 전부 나름 잘 컸는데 유독 얘만 잎이 무르다가 저거 잎 2장 남기고 갔네.... 이거 성체 될 수 있을까 ㅠㅠㅠㅠ 다시 덮고 기도 메타 간드아아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인터넷에서 주은 낑긴 햄스터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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