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꽃구경 다니는 엄마들 이해 못 했는데 이제 내가 꽃구경을 다니고 있네. ㅎㅎㅎ

다들 자기만의 꽃스팟 하나쯤은 있지?

내 최애 벚꽃 스팟은 몇 년 전에 길 잘못 들어서 우연히 찾은 곳인데 사람도 없고 한적하고 진짜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았거든.

그 후로 매년 갔는데 갈 때마다 점점 사람 많아지더니 찍덕들한테 소문났는지 다들 삼각대 펴놓고 사진 찍고 있어서 이젠 못 가.

여기 말고도 매화 스팟, 벚꽃 스팟, 금목서, 은목서 등등, 꽃마다 하나씩 있는데 절대 소문 안 났으면 좋겠어.   

입춘까지 2주도 안 남았다. 

조금만 참고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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