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를 만들어주세요.
이걸 뭐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 암튼 계속 진행 해줘.
점점 더 키워가다가
이상한 동그란거 세개 더 만들어주면
이제 뭔지 알려나?
더 뜨고나서 보면
대충 무언가 생명이 있는 무언가의 무언가 라는걸 알수있지~
지금 보니 사진 찍는다고 바늘 저렇게 꽂아놓은건데 겨드랑이 너무 아파보인다.
머리 마저 만들어주고
갑자기 너무 많이 건너뛴거 같은데 머리카락도 달아줘.
저기 옆에 보이는 저 검은 점은 그냥 구슬인데 눈으로 할까 하다가 다른거로 대체 되어서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양파같지만 양파는 아냐. 근데 내가 봐도 너무 양파같은데 아무튼 암튼 양파 아냐.
참, 커여운 꼬리도 달고 있어.
식물존 이래저래 데리고 다니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그래서 얘 정체가 뭐냐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프리카 식물 생각하면서 만들었어.
그 주인공이 얘네들이야. 작고 귀엽고 가격도 착하고 나름대로 순둥하고 집 좀 비워도 잘 살아있고 그래서 정말 좋아해.
이야기 나온 김에 소개도 하자면
오니소갈룸 샤르디에니
짧은 스포츠머리가 매력적이지.
오니소갈룸 토르토슘
얜 가격도 착하고 자구도 엄청 잘 내. 원래는 자구 더 있었는데
몇개는 분리 해줬거든.
그래서 지금은 분리한 자구만 이 만큼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화분 빼곡히 가득 채우면 정말 예쁠거 같은데 한... 1년은 걸리겠지?
얜 약간의 기구한 사연이 있는 오니소갈룸 리톱소이데스
왜냐면... 지금 호리병 모양인데 구근 껍질이라 해야하나 그게 아래 부분에 쌓여있어서 아래 부분이 자라지 못했어. 그래서 지금 좀 얍쌉한 이등변삼각형 느낌인데 원래는 정삼각형 느낌이거든...
털 달린 양파도 있어. 완전 토끼귀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좋아해준 제주모람리스는 어쩌다보니 아프리카존에서 살고 있어.
아프리카 식물을 소개하다보면 빠질 수 없는 칼큘러스. 완두콩이야.
그 외에도 물방울 올려놓으면 너무 찬란하고 예쁜 다육이도 있어. 작년 장마를 나랑 같이 잘 버텨준 기특한 애들이야.
콩란 그 녀석은 날 배신해버렸지... 고약한 녀석
잎꽂이로 시작한 드디어 어느 정도 자랐다 싶은 다육이도 있어. 이름은 기억이 안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작은 잎이 무지 귀여운 다육이야.
얘 앞엔
모닐리포메, 토끼귀 식물로 유명하지.
어릴땐 귀 짧았어.
점점 길어져서 지금 처럼 되버렸지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길어져도
저 잎이 진짜 반짝거려서 진짜 엄청 예쁘거든... 솔직히 얜 실물로 한번쯤 봐줬으면 좋겠어. 보석 같은 식물이야.
근데 잠시 스쳐지나간 초점 안맞은 저 용수철 잎 말야. 얘는
이 친구인데 저 잎 하나로 1년을 살았거든...
그러던 어느 날 새 잎이 나오고 있길래 아 ㅋㅋㅋㅋㅋㅋ 드디어 RNA에서 DNA되네 이러면서 좋아했는데?
갑자기 자러가셨어... 저번엔 자러갈때 잎 안 떨궜으면서 ; _ ;
그래도 오늘!! 사진 찍다가 새 잎 난 걸 봤어. 감격이야.
옆에 있는 또 다른 용수철은 갑자기 떠올릴려니까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ㅔ... 얜 신기한게 잎이 되게 어두워. 다크폼이랄까. 잎 질감도 약간 끈적이는건 아닌데 끈덕진 그런 느낌이야.
뒤에 자주색 큰 덩어리 보여? 인트리카타인데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어. 하긴 봄 즈음에 꽃 피우고 씨앗 맺어줬으니까 자랄때가 되긴 했지.
인트리 씨앗 나눔하고 남은 씨앗 파종하려다가 곰팡이 나서 다 실패했는데
겨울에 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선가 인트리 싹이 세개 난거있지? 씨앗 수확할때 빼먹거나 떨어져서 자연발아 한거 같아.
뒤에 있던 뾰족하는 또또 이름 기억 안나네. 아무튼 대충 고슴도치 같은거야.
이렇게 고봉밥 만드는게 목표! 아마 몇년은 거뜬히 걸리지 않을까...
앞에 꼬불이는 눈치 챘을려나?
알부카 콘코르디아나! 다름대로 기구한 사연으로 강제로 여섯쌍둥이가 된 녀석이지. 오른쪽에 있는 커다란 만두도 알부카야.
아프리카존이지만 뜬금없이 난도 있어. 얜 빛 많이 봐야 저렇게 물들거든.
우리집 유일한 아가베. 왕비뇌신금
얘 매력 중 하나가 저렇게 물결 무늬가 남아있어. 잎 붙어있던 자국 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더 순하게 생긴 아가베인 (아님)
근데 얘가 꽃대를 내버렸어... 슬퍼하는 이유는...
저렇게 정갈하고 너무 예쁘게 자라줬는데 꽃 피면 그게 망가지거든. 꽃 피우고 나서 자구 여럿 생기고 낑기고 하엽지고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지금도 보면 전이랑 같은 위치인데 계절탓인지 잎도 좀 길어진거 같기도 하고
에셀 뒤에 있는 저 파란 실은
용꼬리 수형 잡는다고 안 쓰는 털실로 묶어놔서 그래. 실 자체는 예쁜데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겠는 그런 난처한 실아야.
옆에 초록잎은
매우매우 작은 칼랑코에야. 풀네임은 칼랑코이 유니플로라 코랄벨
이렇게 생긴 초롱꽃 같은 꽃 피우는 친구야.
조금 위태롭긴한데 선반 옆에 저렇게 매달아놨어. 일주일째 저러고 있는데 아직까지 념글 갈 일은 없었다...!
이거로 내 최애존인 레르베리 아프리카존 소개는 끝이야.
마무리는 다시 돌아와서 오늘의 주인공인 오니소갈룸의 베스트샷으로 끝!
그럼 다들 잘자!
감각있다 - dc App
이야 다들 예쁘구만!!
치즈갤러 여전히 잘키우고 사진도 잘찍네 간만에잘봤어~!좋은밤!!
아프리카 애들 녹소토에만 심으면 영양은 따로 어캐 챙겨줘?
녹소토는 멀칭입니다! 내가 노란색을 무지무지 좋아해서 ㅋㅋㅋㅋㅋㅋㅋ 녹소토+동생사+적옥토+약간의 상토 추가 배합에 가끔 오스코모트 한두알 올려주는 정도가 다야. 가끔 하이포넥스 분무비 맞을 때도 있을거 같은데 하이포넥스 쓴지 한참... 된 듯... ㅠ
그렇구만 녹조 낀 애들 하이포넥스 뿌려줬나 하긴 했는데
그거 아마 다른 애들에 비해 물 많이 먹는 식물 심은 화분이라 그럴거야. 유독 물 많이 자주 준 화분의 녹소토가 녹조 많이 끼더라고
와 좋은구경!
참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갤러야. 보는 즐거움 느끼게 해주어 매번 고마워~
아기자기한거 좋아! 자리차지도 안하고 잔뜩 키울수 있는 너무 큰 장점!
허 능력자구만 이거...
아프리카식물 매력있네 키우기 어렵진않아?
자러가는 시기에 따라 동형종, 하형종이 있는데 이 개념만 잘 알면 키우기 쉬운거 같아. 사실 나도 그 동안 몇개 죽여먹긴 했어...
27번!! 나도 쟤 이름 찾고싶은데 아무도 몰라...
브레비폴리아
엄마 화분에서 훔쳐온거라서 ㅋㅋㅋㅋㅋㅋ 내일 일어나면 한번 물어볼게
Deuterocohnia Brevifolia 이건가봐
걘 35-36 아냐?
어맛 실수 미안ㅋㅋ
엄마도 기억 안 난다던데 흐릿한 기억으론 라울... 아닌가 싶어
재밌다 재밌어
남의 식물존 구경이 그렇게나 재밌긴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게 식질 하시네염 ㅎㅎㅎ
아프리카애들 겨울인데 두상관수해줘도 괜찮아?
사진 찍는다고 물 머금은 녹소토 색이 예뻐보여서 분무기로 윗부분만 적셨어. 일부는 정말 목 말라하길래 물 준거도 있어. 지금 신엽 내는거도 있고 봄 즈음에 꽃 피고 자러가는거도 있고 그래서 말야
개인적으로 느끼는 아가베 최고의 매력은 잎이 붙은 자국인것같습니다 처음 봤던 아가베는 그거보고반했던... - dc App
미안해.... 털실이... 난 순무인줄 알았어 엉엉 하지만 귀여운건 매 한가지!!!! 아프리카 괴근 나도 들일거야 언젠간... 카랑코에 저렇게 귀여운 놈이 있구나? 우리집엔 좀비같은 놈이 있어서 애증상태였는데!!!
미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