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밑에 3줄 요약잇어요


아주 작은 꼬마 안스리움을 삿어요

키가 제 중지 손가락하고 작은 잎사귀가 6장 달려있어요


그런데 이 친구를 택배 상자에서 꺼내니 잎 뒤에 거미줄이 있었어요

마침 미바도 사고 샆어서 오늘 응애에 대해 열심히 공부한 참이라 잎사귀를 자세히 보았어요

그랬더니 공부한 대로 잎사귀에 엽록소가 파괴된 흔적들이 보이는 게 아니겟어요?


그래서 계속해서 잎 뒤도 보고 줄기도 보고 뿌리도 봤는데

몇 시간을 봐도 움직이는 벌레는 하나도 없어요


벌레일지도 모르는 작은 점들이 잎 뒤에 조금 붙어있긴 했는데

식물을 흙에서 꺼낸 다음에 통째로 이곳저곳 다 씻었어요

식물에겐 안 좋을 걸 알지만 어쩔 수 없죠

강하면 살아 남겠죠

글 올리고 영정용 사진은 찍어두겠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이제 잎 뒤에도 줄기에도 아무 것도 붙어있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추측한 것은

원래 응애가 있었지만 약을 쳐서 다 죽어서 왔다

잎 뒤에 있었던 것은 응애 시체이다

에요

그렇게 생각하고 화분에 코 박고 냄새 맡아봤는데

다른 흙들과 다르게 살충제 냄새가 나는 것도 같아요


일단 혹시 모르니 집에 있던 친구들이랑 격리는 시켜놨고

살충제 아무 것도 집에 없어서 님오일 살까 해요

낮에도 사려했는데 돈 없어서 안 샀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어쩔 수 없죠


요약

그래서 궁금한 것은

1. 한 3일정도 지켜봤을 때 움직이는 응애가 보이지 않으면 응애가 다 죽어서 왔다고 봐도 될지?

2. 해충의 예방에는 님오일 사서 1~2주일에 한 번 뿌려주는 게 젤 무난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