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은 다 지나가고 이제 곧 입춘이 다가오고 있네요
옥상에 방치했던 식물들 살아남은 아이는 살고 죽은 아이는 초록별로 갔어요
9월경에 심었던 다이소 로즈마리와 라벤더
가장 약했던 로즈마리는 작년 한파에 초록별 갔고
그 한파에 한녀석은 생장점이 상해버렸어요
다른 한녀석도 상태 안좋은건 마찬가지... 아마 너무 작아서 그렇지 않았나 싶네요
신기하게도 라벤더는 하나도 죽지 않았는데 잎의 색만 변하고 아직 시들진 않았습니다
이번 실험의 최대 희생..ㅠㅠ
얼마전 한파에 호되게 당했던 로즈마리들 작년 한파보다 더 추웠던걸로 기억하네요
기온 -9도 체감 -15도
크리핑은 커먼보다 키우기 쉽지만 생각보다 추위에 약한 느낌?..
상태가 심하게 안좋았던 두녀석 빼고 전체적으로 남쪽지방 호흡기 달고 살아만 있는 느낌이에요
화분좀 줄이자는 생각으로 방치플레이...
아무런 조치도 안하고 한파를 세번 보냈으니 그럴만도 하겠네요
그리고 텃밭출신 2년생 로즈마리 벌레가 심하게 꼬여서 농약치고 텃밭에서 옥상 화분으로 옮겼더랬죠
그런데... 왜 넌 멀쩡한거냐?......
같은 장소에서 똑같이 겨울 보냈는데 이상하네요 허허.....로즈마리가 아닌가?;;;;;
개체의 크기 화분의 재질? 그리고 개체의 상태
이게 종합적으로 겨울 노지활동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사진의 아이들은 모두 그냥 옥상에 방치했어요 살놈살 죽놈죽 모드 !!
겨울에 눈이나 비가 너무 안온다 싶으면 그때나 물 한번씩 준게 전부네요
가장 추웠던 온도는-10도 이번에 한파가 세번정도 왔었던거 같네요
평균적으로 낮엔 1~3도 밤엔 -1~ -5도의 온도에 옥상 방치 따로 보온은 해주지 않았습니다.
이제 곧 입춘 그리고 봄이 찾아오겠지요
로즈마리 생각보다 추위에 강한녀석입니다
실내에서 쭉 살다가 너무 갑작스럽게 강추위 찬바람만 맞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예 밖에다 내놓고 쭉 살다가 한파때만 찬바람 안맞게 조심해주면 괜찮을지도?..
쪼꼬미들은 다 가벼렸그만!!ㅜㅜ 오늘부터 발아시켜서 늘려야겠네! - dc App
완전히 가버린건 아닌데 확률이 지금 반반.... 첨부터 실험 할 목적으로 키운 애들이라 살았으면 좋았지만 가버린다해도 뭐......
왠지 쪼꼬미들도 뿌리 살아서 봄되면 신엽 팍팍 낼거 같은 삘
이제 추위는 다 간듯 하고 꽃샘추위 두어번쯤 남았는데 그때만 조심하면 살아날지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