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바리 1년정도 늘어뜨려서 키웠는데 그때는 큰잎도 찢잎도 안나왔거든.
늘어뜨려서 키울땐 비료도 잘 챙겨줬는데 성장속도도 빠르고, 새순도 잘 나면서 정작 잎은 안커졌어.
관심이 시들해져서 구석에 방치했더니 벽에 붙으면서 급격하게 잎이 커지기 시작했다....!
호야도 러너만 쭉쭉 뻗는애들 리스까지도 아니고 어딘가에 '고정' 해주기만 해도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잎장이 커지기 시작하더라구.
야자열매가 바다에 둥둥 떠다닐때는 몇년동안 싹이 안나다가 해안가에 도착하면 딱 알아채고 그때부터 발아하는 것 처럼.
고정을 딱 해줘야 크게 뿅뿅 자라는 애들이 있는거같아.
벽에 붙어서 저정도로 커지는거 보면 걍 빨대봉써도 잘 자랄듯 싶기도 하고...
내가 늘어지는거에 집착하다보니 에피바리 찢잎을 이제서야 보긴했는데...
에피바리 찢잎 진짜 이쁘다.
몬스테라랑 다른 뭔가 수려한 느낌이 있어.
찢어진 비율? 이쁘다고 해야하나...
암튼 에피바리 키우자!!!
광량따라 무늬 유도도 쉬운 편이고, 순하고, 이쁜거면 안 키울 이유가 읎따...!
활착...지지....무지 중여하긴 하더라고.... 막 막...커져서 문제긴 하지만....ㅋㅋㅋ 겁나 이쁘게 잘 컸네.....와... 주소 좀.... 아까부터 찾던 가위 대체 어디간겨....아...오늘 갈데 많은데....
몸만 와! 우리집 가위 빌려줄께ㅋㅋㅋㅋㅋㅋ
벼 벽지….조심해…. 쟤네 붙은 자국 진짜 안지워져ㅜ 에피는 온실유리벽에도 활착하더라 글고 찢잎 멋진거 찐인정! 공간이 없어 그라지..
벽지 이미 포기해찌ㅋㅋㅋㅋㅋㅋ 진짜 절대 안지워지더라... 식물등 너머로 자라버려서 무늬는 좀 아쉽지만... 무늬 이쁘게 나온 대형 찢잎 에피바리는 진짜 이쁘더라구... 크고 이쁜애들 이젠 그만 알고 싶은데....
옆에 있는 4cm 잎장 에피바리를 지그시 바라본다. 미안하다. - dc App
난 일년간 쪼꼬미로 키웠는걸.... 어디 붙여줘봐 금방 자랄꺼야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