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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aecum sesquipedale
앙그레컴 세스퀴피달레

마다가스카르에 자생하는 대형 난초로 다윈 난초(Darwin's orchid) 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왜 그렇게 불리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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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난초의 특이한 점이라면 바로 꽃에 달린 35cm에 달하는 길쭉한 발톱(spur)임.
저 발톱 가장 밑부분에 꿀이 모여서 일반적인 곤충은 꿀을 먹을 수가 없음.

찰스 다윈은 이 꽃을 받고 이것저것 시도해 본 결과
가는 작대기를 발톱 제일 밑부분까지 밀어넣지 않는 한에는 꽃가루가 꽃에서 분리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음.

그리고 그것을 근거로 삼아서 1862년도에
"마다가스카르에는 주둥이에 35cm의 빨대(proboscis)가 달린 나방이 있을 것이고 그 나방만이 이 난초를 수분시킬 것이다." 라는 주장을 하게 됨.

그때 당시에는 진화론이 학계의 정설이 아니었기 때문에
"얔ㅋㅋㅋㅋㅋㅋㅋ 나방 주둥이가 35cm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서 존내 까였음.





그리고 시간이 흘러 41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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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 사후 21년만에 실제로 마다가스카르에서 그런 나방이 발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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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방에는 Xanthopan morganii 라는 학명이 붙었고
학명 뒤에 이 나방의 존재를 예측했던 찰스 다윈을 기리기 위해
"예측하다" 라는 라틴어인 praedicta 라는 epithet이 추가로 달리게 됨.

즉 풀네임은 Xanthopan morganii praedic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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