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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봄맞이 세일하는데
막 뿌리 드러나고 여기저기 어수선한
수채화 고무나무를 9900원에 파는거에요...
잘 지나쳤는데...
결국 눈에 아른거려서 담날 가서 다시 샀어요...(첫사진 ㅠ)
가지치기하고 분갈이하고...
내가 식덕이 됐구나 실감...

근데 그거까진 좋은데
옆에 있던 아시난데스라는 애를
그냥 샀어요.

딱히 좋아하지도 않고 귀한것도 아닌거 같고
모르는 식물인데.. 뭐 끌린 것도 아니고요
그냥 진짜 그냥 덜컥 샀음요. 왜 샀지
미친년 머리다발같고 모쌩겼는데
왜 샀는질 모르겠어요.. 집에와서 솔까 후회했다고요

어케 키우는지도 모르겠고 검색해도 별로 안 나오고
평소에 동경했던 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 사왔는지
나도 나를 모르겠더라구여

이름도 맘에 안드는데;;
왠지 아시난데스라고 불리지고 있지만
원래 이름은
코도난테 그락실 이라고 하더군요..

여튼 하루정돈 뭐 어째야되나 반품도 귀찮고
걍 두다가

저면관수 라는 걸 해줬는데

물을 겁나 먹더니

하룻밤새 꽃을...
꽃을 우다다...피우는 거에여...

개귀여워여...
너모 이쁜거에요...

뭐냐고... ㅠㅠㅠ
식물 뭐냐고...
너모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