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목포엘 다녀 왔습니다.
요즘 같은 휴가철에는 차를 가지고 간다는 것이 약간은 겁이 나서
고속버스를 타고 가기로 맘 먹었습니다.
 
간단히 일을 보고 올 사항이라 차를 가지고 가서 이곳저곳 돌아보며
사진도 찍고 할 유혹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차를 가지고 가며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니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작은 디카 하나 달랑 들고 갔습니다.
 
아래는 고속도로 휴게소 에서 판매하는 화분입니다.
 






 
화분에 써 있는 꽃이름은 "담배꽃"입니다.
정식 명칭은 아닐 것 같은데... 가만히 꽃 모양을 보니
담배 한쪽이 타들어 가는 듯이 보입니다...
참 희안한 꽃도 다 있지요?
 
 
간단히 일을 보고 다시 고속버스터미널에 와서 올라오는 차 시간을 보니
시간이 약간 남더군요.
날씨가 무지 덥기는 하지만... 찍을 만한 것이 없을까 주변지역을 둘러보니
반갑게도 계요등이 보이더군요.
작은 디카로 이리저리 찍어보았습니다...ㅎㅎㅎ
 
아래는 계요등입니다.
 

 
연산홍을 뒤덮고 있는 덩굴이 보이지요?
가운데 자세히 보면 희끗희끗한 것이 보입니다.
 


 
조금 확대하면 꽃의 모습이 조금 보이네요....ㅎㅎ
 


 
조금 더 크로즈업 하니 꽃 모양이 나타나는군요...
 


 
요렇게 생긴 꽃이네요.
꽃 봉오리는 길쭉하고 꽃은 끝에서만 피니까
벌들은 꽃의 꿀을 빨기가 어렵겠네요...ㅎㅎㅎ
 
 
계뇨등((鷄尿藤) 이라 하는데 (닭 계, 오줌 뇨) 꽃에서 닭오줌 냄새가 난다고 하는군요
 
 
아래는 계요등을 여러가지로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