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i]반성.
그루터기(125.31)
2006-08-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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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씩 들어오면
처음 보는(뵙는) 아이디가 많이 보이는 걸 보면
'내가 뜸하긴 뜸한가보다..' 하는 것을 느낍니다.
그만큼 저를 기억하는 분들도 줄어든다는 말이겠지요.
카메라를 휴일때 들고 나가면
불과 1년전에 비해
아이들은 50% 정도, 식물 사진은 10% 정도로 찍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1년전에 비해 열정이 식었다고도 볼 수 있겠지요.
오늘은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놀러나갔다가
과천에 있는 자그마한 꽃밭으로
1년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싶어 갔습니다.
아이들은 옆은 작은 계곡에서 놀고
저는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차에서 내릴 때부터 식물 사진을 찍고 계시는 분이 계시길래
보통 사람들보다는 더 시선이 머물더라구요.
그러다 그분이 저에게 말씀을 거시는 것입니다.
꽃이름을 물으시더군요.
혹시 아는것일 수도 있어서 가 봤더니
하얀 구절초 같은것이 ....
'지금 때가 구절초가 나오는 때가 아니니 "마가렛종류 같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파란색 꽃을 물으시길래 "이것은 수염가래꽃입니다"
계요등은 처음에는 생각안나서 몇분뒤 다시 만났을 때 말씀드렸구요.
반성은 이제부터입니다.
마가렛종류라고 한것은 모르겠으나
지금 확인한 것은 '수염가래꽃'은 확실하게 '숫잔대'였습니다.
되돌아 보면 '수염가래꽃'을 혼자말로 중얼거리시면 외우려고 하시는
그분 모습에 부끄러운 마음으로 얼굴이 달아오릅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식물을 공부할때 일반인들에 비해 조금더 안다고 나설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깨닫고 나서는 좀처럼 짧은 지식을 나타내려고 안 했었는데
오늘 또 어설픈 지식을 가지고
엉뚱한 이름을 가르켜 드리는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한다는 말씀을 그 분께 드리고 싶고
야생화에 관심이 많으신것 같으니
꼭 식갤에 들리시어 제가 말씀드린 꽃 이름이 잘못된 것임을 알고
바로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그러면서 배우고 아는 얘들이 많아지는거죠머..크게 맘두시지마시고 좋은주말, 내일도 활기찬 한주를 시작하세요..
^^ 저도 가끔 누가 물어보면 틀리게 가르쳐줄때가 있습니다.^^;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도 그루터기님 마음이 그분께도 잘 닿았을거같습니다. 너무 염려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저도 예전에 어떤 분이 묻는 나무의 꽃을 자신있게 이름을 달았드렸다가 야생님께서 제가 단 이름이 아니라 다른 나무라고 알려주시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제가 알고 있는 꽃과 비슷하면 힌트만 드립니다. ^^;;
오랜만이네요 그루터기님, 저도 인근 도서관에서 식물학에 관한건 싹쓸이 하고 이젠 신간만 기다리는 처지임에도 누군가 물어오면 몇번 당한게 있는지라 긴장부터 하게 되더군요.
앗! 계요등이 과먼에도 있군요..
그루터기님 오랜만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격는일 같습니다~
처음 행북이 식갤에 왔을때 그 많은 나무들 이름을 수피만으로도 척척 맞추시던 행북이의 싸부님이 그란 실수를 하셨다니........아마도 관심대상의 차이일겁니다 멀어지 만큼 또다른 뭔가를 담고 계실테지요.......요즘 얼라들은 아토피 고상안햐?
맑은대쑥님, BJ님, 점하나(.)님, 점둘(..)님 감사합니다. 그분께서도 이해해주시리라 기대해 봅니다. ^^ // shk님, 과천 정부청사 뒤쪽입니다. ^^ // 조아님, 예, 그렇다면 조금은 다행스럽구요. ^^ // 행복사진님, 감사합니다. 아토피가 많이 좋아지기는 하는데 완전히 떨어지기가 힘드네요. ^^ 염려덕분에 많이 좋아지겠지요. ^^ // 그럼 저는 이만 현장으로 ..... 모두들 더운날씨에 건강하십시요.
그루터기님~ 반갑습니다 ~ 아이들이 한참 클때는 다른일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지요 그래도 찿아주시니 무척 반갑워요^^
정말 오랫만이네요...^^* 제가 처음 식갤에 왔을 때 그루터기님은 식물 박사님처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