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린코스틸리스 애들쪽이 향이 좋다고 하는데 얘네들 솔직히 향 좋은거 못느끼는 사람이야.

울집에 꽃 피웠던 레투사의 경우 나에겐 몬가.. 오묘한 휘발유 냄새 같은 자극적인 향이였어.

이런 코를 가진 내가 난원(자주 안감)이나 직접 키우며 맡았던 향 좋았던 난초들 몇몇 개 추천해줄게.

물론 향이라는게 개인차가 커서 내 말이 100% 맞다고는 장담 못해.


카틀레아류들은 그렇게 많이 맡아보지 않아서 생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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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엽, 대엽 풍란들


소엽은 진한 꿀향 같다면 대엽은 여기에 살짝 시트러스계 향이 있어.

따뜻한 동북아(한국의 경우 남해안 지방) 기후에 살던 놈이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쉽게 잘 키울 수 있으니 괜히 스테디셀러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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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비움(독크릴리아) 와셀리

이건 난원에서 맡았는데 흰 꽃들이 포도송이처럼 위로 올라와서 펴.

향 맡고 반해서 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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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타치스 푸베센스

노란 나비 같은 꽃이 피는데 시중에 파는 장미 화장품 같은 장미 향이 나.

해를 많이 보면 안된다고 하는데 2년간 키워본바로는 안토시아닌이 껴도 한 여름에도, 한 겨울에도 순둥함.

쉽게 키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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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시디움 샤리베이비

우리나라의 경우 한 여름만 조심하면 순둥하게 잘 커.

보통 향 있는 애들은 15일, 길어봐야 한달 정도인데 샤리베이비는 환경만 맞으면 정말 오래가.

난 거의 3개월 동안 꽃과 향을 즐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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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사볼라 코드라타


노도사를 꽃도 못 보고 과습으로 죽여버려서 코드라타로 다시 키우고 있는데

시원한 계열의 향이 장난 아님.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