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농부는 작물화라는 야생 식물의 덫에도 빨려들었다. 호모 사피엔스는 야생의 밀을 작물화하면서, 빵을 먹거리로 만들고 자신에 이익에 맞도록 가공하는 방법을 고안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 많은 밀을 재배해야 했다. 경작지가 늘어나면서 농부는 하루 종일 밀을 위해 잡초를 뽑고, 제때에 물을 길러다 바쳐야 했다. 작물화된 밀은 성질이 고약하여 온갖 영양소를 안겨주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않았다.
농부는 밀밭 옆에 주거를 마련하고,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 힘든 자세로 밀의 시중을 들었다. 여기서 하라리의 멋진 표현을 빌어보자. '이로써 이들의 삶은 영구히 바뀌었다. 우리가 밀을 길들인 것이 아니다. 밀이 우리를 길들였다.'(사피엔스,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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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는 식물에 의한 인간 학대다
아 사피엔스에 저말이 나오긴 하지 근데 애초에 원예라는게 학대라는것도 인간중심사고긴 해 - dc App
ㅇㅇ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먹지 않았으면 그 종이 이렇게 번성하지 못했겠지..
인간 학대인 거 ㅇ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