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하고 반 년가량을 함께한 단또가 올해 1.29일 09시에 숨을 거뒀습니다.
김해에 있는 동물 화장터에서 화장을 하고 저 나름대로 친구를 기리는 시간을 갖고 남해에 있는 집안 장지에 유골을 뿌리려 하였으나 뿌리기보단 조그마한 꽃나무와 함께 수목장 형태로 유골과 꽃나무를 함께 묻는 것이 좋을것같아 식갤러분들께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우선 저희 친가는 외견상으로는 유교 집안이지만 뚜렷한 종교적인 구분은 없습니다. 그리고 장지는 경남 남해 이어리이지만 저의 거주지는 부산인지라 일년에 한번정도 방문하는것이 고작입니다. 종교적으로 결례가 일어나지 않는 식물, 부디 다소 태어나더라도 이 식물처럼 건강하게 자라라는 마음으로 질기지만 유해하지는 않은 식물을 좀 알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식갤에 고양이 사진은 결례이지만...그래도 뒷산을 배경으로 찍은사진을 올려드립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강인한 나무라면 은행나무, 우리 소나무인 적송, 느티나무 즈음으로 꼽을수 있는데 꽃나무를 선호하신다면 매화, 앵두, 살구나무도 괜찮을겁니다. 종교적인 의미는 잘 모르겠어서 고려하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닙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감정이야 이미 한달가량흘렀고 어느정도 추스렸지만 때때로 생각이 나곤합니다 ㅎㅎ; 나무를 생각해내지못한것은 제가 어렸을때 식목일에 심어본게 고작 딱 매화나무까지만 심어봐서 조그만 꽃나무만 생각을 못한것같습니다. 저역시 종교적인걸 몰라서 여쭙고자 온것이니 괴념치 마십시오 오히려 위로의 말씀이라도 건내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아뇨 고양이 사진 많이 올라와요. 경남이면 남부지방인데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개화수종이면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봄마다 사랑받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봄 말고 여름의 능소화나 늦가을의 구골나무처럼 다른 계절에 피는 꽃나무도 있고요.
그렇군요 너무 예의나 종교적인것만 생각했지 사랑받을수있는식물을 심을 생각을 관가한 면도 있군요...따끔한 충고 감사드립니다..
저도 고양이 키워서 나중에 어떻게 보낼지는 항상 생각하고 있는 점이라… 걍 생각나는대로 쓴 것이니 너무 신경쓰지는 마세요. 오히려 종교적인 부분은 전혀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매번 가꾸고 키우는 것도 일인데 수목장 하려는 그 마음이 평소 고양이를 얼마나 아끼셨을지 헤아려지네요. 잘 고르시길 바랍니다.
남해쪽이면 동백심어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