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 난초단이 제법 보이는데ㅎㅎ 석곡 사진은 잘 못 본 것 같아서 영업글을 한번 써 보려고ㅋㅋ
봄은 덴드로비움의 계절인데 덴드로비움 중에서도 정말 장점이 많은 게 이 석곡이야. 일단 한국에도 많이 자생하는 난이다 보니 베란다 환경에 딱 맞아. 그리고 노빌 교배종이나 하수형 덴드로비움이 어마무시하게 자라는 거에 비하면 정말 작은 편이라 부동산도 덜 차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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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종이라던지 석곡 자체의 변이도 많을 뿐만 아니라 다른 덴드로비움들과의 교배로 엽예, 화예 온갖 품종이 다 있어서 즐길 거리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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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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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건조에 강해서 석곡은 부작으로 연출하기에도 정말 좋은 난이야. 석부로도 목부로도 모두 잘 자라
  석곡은 풍란처럼 비싼 품종도 정말 많지만, 저렴한 가격으로도 구하는 많이 보급된 품종도 있어서 몇개 추천해 보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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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번째는 석곡 ‘소대’ 야. 일단 복륜무늬를 두르고 있는데 큰 특징으로는 라사지가 아주 발달된 석곡이라는 거야. 표면이 귤 껍질처럼 굴곡진 변이가 라사지인데, 덕분에 다른 복륜들보다도 한층 깊은 매력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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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홍엽전인데, 복륜에 빨간 홍외가 대단한 품종이야. 무늬 부분에 빨갛게 물이 드는 걸 홍외라 하는데 소대도 홍외는 있지만 홍엽전은 특히 강해. 만원 이하로 구하는 소대 보다는 조금 가격대가 있지만 그래도 키워볼 만한 품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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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작년에 우리집에서 피운 꽃인데 연핑크에 빨간 점이 매력적인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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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삼관왕이라고 하는 석곡인데 얘는 이중에도 정말 강추야. 엄밀히 말하면 순수 석곡은 아니고 석곡에다 황화석곡(den. tosaense) 라는 원종 덴드로비움을 교배해 나온 무늬종인데 그래서 키가 좀 커. 중투 잎에 이시(노란 벌브) 그리고 중투화를 피운다고 해서 삼관왕이란 이름이 붙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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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작년 봄에 식물등으로 피운 삼관왕인데, 보면 꽃에도 녹색으로 무늬가 있지? 녹화가 피는 황화석곡을 교배해 만든 녹색 꽃에 잎 무늬가 그대로 이어져 중투화가 펴. 마디 하나당 3송이씩 피니까 제법 꽃도 잘 오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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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석부로 키우면 멋진 연출도 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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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석곡은 서하(백야라고도 해) 인데 삼관왕처럼 화려한 중투에 이시야. 삼관왕보다 잎이 둥근데 키워보니 성장 속도가 더 느려. 대신 신아가 나올때 핑크색으로 홍외를 물고 나오고, 삼관왕은 중투로 나온 잎이 시간이 가면서 어두워 지는데 얘는 화려한 색이 유지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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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삼관왕하고 꽃은 중투화로 제법 비슷 하지? 국내 아침농원에서 흑산도 자생석곡과 철피석곡을 교배해 나온 중투인데 철피석곡도 삼관왕을 만들 때 썼던 황화석곡처럼 녹화가 피는 종이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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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다보니 석부로 연출했을 때는 참 잘 어울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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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론 내 입문 석곡인 금송이야ㅎㅎ 얘도 국내에서 나온 품종으로 고성 출신인데 무늬가 제법 화려한 중투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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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가 변화무쌍한 편이라 나는 키우면서 삼관왕이나 서하처럼 중투에 이시 변이도 나오더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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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솔에 부작해서 제법 멋스럽게 키우는 사람도 있네

지금까지 나름 열심히 석곡을 영업해 봤는데 잎도 꽃도 제법 볼거리가 많고 가격대도 세지 않은 편이라 한번 도전해 봐도 좋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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