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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춘란산업박람회에서 한쪽에서 풍란 전시회도 같이 하는데 풍란 부문 수상작만 올려 봤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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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수상에 백결단엽ㅎㅎ 춘란이든 풍란이든 단엽에 무늬가 들면 엄청 비싼데 그걸 또 제법 대주로 키웠네. 풍란은 춘란에 비해 키우기 쉬운 편이지만 일년에 자촉 하나 낼까 말까라 저렇게 대주로 키우려면 세월이 엄청 걸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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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옥성이란 품종인데 흔한 품종 중에 청해랑 많이 닮았어. 청해를 교배해서 만든 서반 품종인데, 제법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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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 옥류. 한국풍란연헙회 제4호 등록품이야. 꼬부랑 한것이 제법 특이한데 풍란에선 이런 잎을 만곡엽이라고 해. 만곡엽 중에 흔히 구할 수 있는 품종으론 대파청해, 청해, 수해가 있어. 얘는 사실 잎만 변이가 아니고 무늬가 있는데 녹복륜(감복륜이라고도 하는데 관엽으로 치자면 그린 바리 색도의 어두운 복륜)이라 사진상으론 잘 안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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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은 삼일이란 복륜무늬의 난인데 욱일이라고도 불러. 보면 다른 풍란에 비해 일단 크고 잎도 넓은데, 아마미 풍란이라 그래. 일본 아마미 군도 출신 풍란을 아마미 혹은 엄미 풍란이라 하는데, 해황환 같은 작은 변이도 있지만 보통 소엽풍란이라고 파는 작은 애들보다 훨씬 커. 그래서 무늬가 들어간 것 중엔 이런 삼일이나 관악같은 웅장한 스타일의 애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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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상은 옥금강 호야. 호는 길게 쭉쭉 그어진 무늬고 옥금강은 풍란에 관심있다면 알 법한 입문용 저렴이 풍란인데 무늬 들어간 건 비싸. 금모단이랑 막 온갖 번쩍번쩍한 난들 다 있는 난실에 가니까 주인분이 뭐가 제일 비싼지 맞춰보라 하셨는데 알고보니 얘가 제일 비싸더라고. 그래서 가끔씩 판매 사이트에 희망고문용으로 콧물처럼 무늬 살짝 걸친 애들도 파는게 보리네ㅋㅋ 그런 난인데 이번 전시회에서 대상까지 받았나봐

풍란 참 좋아하는데 마침 전시회 사진이 있길래 같이 볼라고 가져와봤어ㅎㅎ 예전엔 풍란 전시회도 더 많았다는데 춘란에 비해 너무 적은 것 같아서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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