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오늘 사천풍란(소엽풍란x린코스틸리스 기간테아)이 꽃 피웠어.
초반에 물을 조금 말렸더니 환경 적응부터 하느라 꽃봉오리를 조금 떨궜어.
식물 확대
내가 가진 개체는 자주색 깨순이가 아니라 페탈 끝에 자주색 그라데이션, 그리고 숫자가 적은 점박이가 나오는 아이였어.
그라데이션으로 나오니 발랄함 보다 청초함이 돋보이는것 같아.
향기는 어떻냐면
음...
낮 시간에는 맡아 본 적이 없어서 자세히 설명은 못하겠는데
지금 이 시간에 약한 향이 나긴해.
풍란의 달달한 향의 노트는 없고 린코스틸리스 계열의 꼬릿한 향이 많은듯해.
종합하면 사람인지 동물인지 모를 누군가가 흘린 침이 마른 냄새 같달까(..)
그래도 겨울철에 풍란 꽃 피우는걸 보는건 매우 귀하니까 즐겨야하지 않겠어?ㅋㅋ
양란 교잡으로 만든 색화들은 거의 풍란 향이 나는데 얘는 린코 유전자가 강한가 보네. 린코 피 때문에 화형도 제법 동글동글한게 귀여워 - dc App
전체적으로도 그런 분위기가 있지. 사천풍란의 '거' 부위도 확실히 일반 풍란보다 1/2정도 짧긴해.ㅋㅋㅋ
좌우 나무젓가락에 묶어두고... 어서 꽃을 피워...피우라고... 채찍~~ 찰싹찰싹....하는 걸 상상한 나는....아아...ㅠ.ㅠ''
착한 생각 착한 생각~ㅋㅋㅋㅋㅋ
헐 뭐야 이뻐 - dc App
난초(교배종) 이에요 난초단 입단 하쉴?ㅋㅋㅋㅋㅋ
꽃잎이 이쁘니까 다물고 있는 꽃몽우리도 너무 이뿌네오
그렇지. 초록색 좁쌀일땐 몰랐는데 점점 꽃이 부풀면서 끝이 붉게 물드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감상할 가치가 있었어!
나도 풍란 삿워ㅋㅋ 동양간지를 느껴보려구 이쁘다
크~~ 지금 샀으면 난원에서 저온처리해줬겠다. 해 잘 보는 곳에 두고 올해 여름에 꽃 피워보자! 향기도 꼭 맡아보고!!
다른 글도 그렇고 린코는 꼬릿한가보구나. 기억해둬야징. 그거랑 별개로 꽃은 이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