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 묘지로 성묘를 하러 갔는데 묻혀계신 자리에 도토리가 몇알 올려져 있는걸 발견하고

하나 잘 키워서 근방에 다시 심어보려고 가져왔습니다.


외삼촌이 74년 평생 결혼 안 하시고 자유롭게 사시다가

뇌종양도 걸리시고 폐에도 암이 생겨서 돌아가실 때 까지 저희 집에서 계셨었는데

모르는 동네에서 계시기도 하고 적적하기도 하니 공원으로 산책을 많이 다니면서

저랑 제 조카 준다고 도토리를 몇 개 주워서 오시면 엄청 좋아하면서 가지고 놀았었거든요ㅎㅎ


묘목 정도로 잘 키워서 묻혀계신 자리 옆쪽에 심어놓으면 더 좋을것 같아서 화분에 잘 심어뒀는데

어떻게 하면 잘 자라는지 잘 몰라서 글을 올려봐요ㅎㅎ


화분은 집중마크 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제 손바닥 만한 크기에 일단 심어놨고 어느정도 커지면 분갈이도 시켜주려고 합니다.

식물갤러리 분들 도토리는 어떤 영양소를 먹이면 더 잘 자랄지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지 말씀해주시면 그대로 잘 키워볼게요


도움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