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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화단에 심겨있는 관목인데요
처음에는 꽃이 핀 줄도 모르고 지나쳤는데,
벌이 잔뜩 날아와서 꽃가루를 얻어가고 있더라고요
자세히 보니 귀여운 꽃술이 피어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화려한 개나리, 벚꽃도 피어가고
바로 옆엔 목련이 움을 트는데

유독 저 푸른 관목에,
꿀벌들이 포진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의 눈에 보이는 세상에서는
이 하얗고 가늘은 꽃덤불이
다른 꽃 들의 색보다도
더욱 얼룩덜룩 빛나는 모습인가 봅니다.

인간이 지닌 미추의 시선이란 얼마나 편협한 것인가...

생각할 수 있는 고마운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 고마운 꽃의 이름이 알고 싶은데,
여기저기 찾아봐도 알기가 어렵네요 ㅠㅜ

식물갤러님들의 도움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