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한낮에 들꽃을 찍어 봤습니다.
새벽녘과는 전혀다른 자태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갯쑥부쟁이 한포기가 다진 부처꽃 사이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미역취꽃에 박힌 화살(파리팔랑나비)..
 

가뭄에 시달리던 송엽국도 어렵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시련을 겪은 만큼 눈이 시립니다.
 

말라들어가는 술파랭이의 마지막꽃에 꽃등에가 찾았네요..
 

겹쑥부쟁이의 가을햇살을 받은 모습..
진정한 가을색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흰놈도 차마 처다보기 어려울 정도..
 

흰용담의 청초한 꽃으로 마무리.. 명절연휴를 즐겁게 보내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