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씨앗 왕창 뿌렸는데
왕창 났다고 좀 가져가라고 짬처리 함
허브니까 키우면 방에서 허브향이 나겠지?! 하고 받음
헛된 꿈이였다는걸 알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커-엽…
야채 싫어하고 고기 좋아해서 먹는용아니고
관엽처럼 키우려고 들고옴
종당종당 자르면 Y자로 난다고
프로개 선생님이 말씀하셨음…
종당종당 잘라주니까
애가 감히날 잘라?!
질수없다!!!하고 뭉탱이로 쑥쑥 자람…
또 자르고…
또 나서 또 자르고…
이때까진 하나씩 종당종당 자르면서
허브향 좋네~ 했는데
슬슬 귀찮아짐…
그리고 자른 잎을 담궈놓은 허브차가
점점 더 진해지기 시작함…
좀전에 찍은 바질…
뿌리 거의 꽉 찼을껀데
분갈이 해서 완전 나무처럼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랑
계속 귀찮게 잘라줘야하는데
소매넣기 하고싶은 마음이랑 반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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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키워
심심하면 꽃대 올리는데 그거 자르는게 일임 ㄹㅇ…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