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에 꺾꽂이 한 해국이 한송이씩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닷가가 그리운지 남해의 물빛 같은 색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아름답기는 하지만 외로움이 비친 모습같아 안타깝기도 하네요..
 

영주에서 약초를 기르시는 분에게서 구한 씨앗을 뿌렸더니 음성지역의 삽주와 아주 다른 모습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색도 흰것부터 붉은자주, 분홍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꽃문양의 봉우리에서 솟아 올라오는 꽃술들도 환상적입니다.
 

참으로 줄기차게 꽃을 피우고 있는 비누풀입니다.
잎을 따서 문지르면 비누처럼 쓸 수 있어 붙은 이름입니다.
순백의 꽃과 윤기나는 잎이 보기도 좋습니다.
이제는 씨앗을 맺고 갈무리할 시기인데도 서리가 내릴때까지 계속 꽃을 피울 모양입니다.
 

호랑나비 애벌레가 잘 찾는 소회향의 잎과 줄기..
약초를 상용해서 그런지 애벌레 옆에만 가도 진한 향기가 납니다.
보기도 좋아서 그냥 기르고 있습니다.
 

다년생 회향의 잎과 줄기의 모습입니다.
소회향과 달리 줄기가 굵고 실한 꽃대를 올리는데 꽃은 소회향 만 못합니다.
늦게 꽃을 피워 씨앗이 여물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