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안티 바질 이후로 나눔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제하려 했지만,

바이올렛매니아 님께서 선뜻 나눔해준다고 해주셔서 요청드려 보았습니다.

이윽고 오늘 택배가 도착하여 열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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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큰데요? 미바 잎이 이렇게 컸나?

하는 생각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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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전히 생각없이 나눔을 부탁드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맙니다.

사람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눈에 들어왔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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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바 잎을 생각하고 챙겨온 병이 참 불안해보입니다.

그때 마침 바이올렛매니아님이 택배에 사용한 상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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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습니다.

분명 바이올렛매니아 님은 이 모든 일을 감안하시고 상자를 고르셨던게지요.

예상과는 다른 만남이 되었지만, 이또한 재미있는 인연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러니 자라나라 뿌리뿌리.


이렇게 나눔의 큰 책임 첫번째를 달성하고 이만 가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이올렛매니아 님께 다시 감사인사 드립니다.

나중에 잘 자라면 다시 글 올려보겠습니다.